▲ YTN 뉴스 갈무리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법재판소 앞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는 모습이 방송에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이날 헌재로 출근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미용 도구LS '헤어롤‘을 미처 풀지 못하고 출근한 모습이 포착된 것.

이날 이정미 권한대행은 오전 7시 50분께 헌재에 도착했다.

검은색 차량에서 내린 이정미 대행이 청사 안으로 들어가려는 찰나, 이정미 대행의 뒷모습에 방송카메라와 취재진의 플래시가 잇따라 터졌다.

그것은 바로 이정미 권한대행이 미처 풀지 못한 헤어롤2여개가 머리 뒤쪽에 남아 있었던 것.

이정미 권한대행이 헤어롤 모습이 국내를 넘어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포털사이트 상위에 올랐다.

한편, 이에 대해 국내 누라꾼들은 ▲ C******* :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에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헤어 롤을 머리에 달고 출근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A********* : 이정미 재판관님의 오늘 저 사진은 뭐랄까 본인의 입장에선 퍼져나감이 당혹스럽겠지만 너무나 귀여우시다. 혼자 머리 손질해 본 여성이라면 한 번 쯤 다 경험한 일. 그래서 누구의 그 올림머리를 혐오하게 된다. 구리쁘 (헤어롤)만세!, ▲ r******** : 대통령님 급할 땐 이렇게 출근하는 겁니다. 얼마나 급했으면…'헤어롤' 그대로 꽂고 출근한 이정미, ▲ J********** : 역사적 판결을 앞두고 자신의 일에 몰두하다 헤어롤을 다 풀지도 못하고 출근하는 이정미 재판관. 아이들이 탄 배가 침몰하는데도 미용사 불러 머리 손질하신 청와대 그분과는 너무 대조적이네요, ▲ r******** : 조금전 헌법재판관 전원이 출근했다. 모두 비장한 굳은 표정의 얼굴이었다. 이정미 헌재 소장대행은 마음이 급하고 탄핵심판 생각에 골몰한 나머지 머리에 헤어롤 빼는 것조차 잊고 출근했다. 그녀의 심적 중압감을 느낄 수 있다. 국민들은 여러분만 믿는다, ▲ B******** : 박근혜는 머리손질 하느라 세월호에서 아이들 300여명이 죽어가고 있어도 나몰라라 했는데 이정미 재판관은 머리손질하던 헤어롤도 못빼고 출근을 하네요. 이런게 아이를 키워본 어머니의 심정이겠죠, ▲ f********** : 이정미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님의 머리(쿨럭;)와 박근혜의 머리, 참으로 대조적이고, 뭔가 이번 사태의 본질(박근혜의 무능과 무사안일, 직무유기)과 이를 바로잡아 헌정질서를 다시 세우려 열일한 헌재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해프닝인듯한 느낌적 느낌 등 다양한 의견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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