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주식 ‘우갈리’ 만들며 식량위기 고민하는 시간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 제주본부는 지난 5월 18일~19일 양일간 제주시 제주서중학교(교장 박철암) 1학년 390여 명을 대상으로 글로벌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대책 글로벌시민교육은 지구촌의 현실에 대한 관심과 책임을 갖게함으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교육이다.

이번 글로벌시민교육은 '빈곤과 식량위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제주서중 학생들은 기아대책 글로벌시민교육 통해 전 세계 기아 현황과 식량위기에 대해 배우고, 체험활동 시간에는 동부 아프리카에서 주식으로 먹는 '우갈리(옥수수가루를 반죽해 만든 음식)'를 만들며 동부 아프리카 아동의 한끼 식사를 체험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많은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고통 받고 있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세계 빈곤과 국제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주위에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서중 1학년 학생들은 지구촌 이웃을 돕기 위해 ‘사랑의 밥그릇’ 캠페인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 잔반을 남기지 않기로 다짐했다.  기아대책 제주본부 Tel. 722-9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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