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 8일 귀국 즉시 사고수습지원본부 찾아 지원상황 점검
원희룡 지사는 “아직도 8명의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어 가슴이 매우 아프다”며 “실종자 가족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하여 수색 활동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원 지사는 특히 “추자도 어민 등 주민들이 생업을 포기한채 며칠째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국가에서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는만큼 주민들을 위해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시급히 처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어민들이 어선 유류비를 스스로 부담하면서 고기잡이도 하지 못하는 손실까지 감안하면 경제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것”이라며 “예비비를 동원해서라도 지원해줄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말했다.
또 실종자 수색활동 시간이 무한정 남아 있는 것이 아니라 골든타임이 있는 만큼 수색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여 수색지원 활동에 나서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현길환 추자면장과 통화, “추자 주민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꼭 전해달라”며 “사고가 완전히 수습될 때까지 힘들겠지만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앞으로 추자도를 찾는 낚시어선들을 보다 철저히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제주도 사고수습지원본부는 실종자 수색활동 골든타임을 감안하여 8일부터는 도와 제주시 공무원 등 육상수색활동 지원인력을 더 확대하여 지원하기로 하였다. 8일에는 도 소방안전본부소속 공무원 15명과 제주시 소속 공무원 15명이 현지 육상수색 활동에 추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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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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