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관심 속에 김만덕 객주가 개관되었다.

김만덕 객주는 200여년전 김만덕 객주라는 역사적인 실체를 재현하고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8년여의 준비 과정을 거치고 9월 4일(금) 개관하게 된 것이다.

박정하 정무부지사와 구성지 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건입동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개관행사가 치루어졌다.

박정하 정무부지사는 김만덕할머니는 기업가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한 진정한 CEO 자격을 갖춘 분을 강조했으며 구성지 의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나눔과 봉사 실천을 통해 당시 제주사회의 아픔을 치유한 평화실천자임을 강조했다.

개관 행사에 앞서 건입동 민속보존회 길트기 풍물공연을 통해 역사적인 개관을 알리고 김만덕 객주가 위치한 건입동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한 사진, 김만덕 영정, 드라마 제작관련 기록물 등 김만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료 전시도 함께 있었다.

한편, 개관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은 역사적인 개관을 축하 하면서 객관(여관)과 객주를 이용해서 지역경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주기도 했다.

김만덕객주 현판은 서예가 한곬 현병찬선생의 친필로 제작됐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