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총재
24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 한명숙 전 총리가 성경책을 들고 입감하자, 공화당 신동욱(47) 총재는 ‘성경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성경책을 모독하지 마세요”라고 맹비난에 나섰다.

24일 신 총재는 자신의 SNS “서울구치소에 수감되는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저는 결백하다. 그래서 당당하다. 울지 않겠다. 굴복하지 않겠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하지만 어쩌죠 성경책은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성경책을 모독하지 마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한명숙 전 총리는 ‘나는 안에서, 여러분은 밖에서 진실이 승리하는 역사를 위해 싸우자’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사법부의 3심제 원칙을 거쳐 대법원은 징역 2년과 추징금 8억8000만원을 선고했다”고 비꼬았다.
또 “한명숙 전 총리는 ‘오늘 사법정의가 이 땅에서 죽었기 때문에 그 장례식에 가기 위해서 상복을 입고 나왔다’라고 발언했다. 하지만 ‘남이하면 불륜 내가하면 로맨스’라는 ‘남불내로’의 언어도단일 뿐이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한명숙 전 총리는 최초의 여성총리에서 최초의 징역총리의 오명을 남겼다. 친노계의 도덕성과 국민기망극의 가면 속 민낯이 낱낱이 드러났다”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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