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총재
불륜스캔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방송인 강용석 씨가 JTBC ‘썰전’에서 박근령 부부 발언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47) 총재가 ‘준법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는 법조인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19일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 “강용석 씨, 진실은 아무리 왜곡하고 호도하여 감추어도 '진실'일 뿐이다. 단지 시간이 걸린다는 차이만 있다. 당신이 변호사로서 국민을 기망하고 스스로 준법정신을 훼손하는 행위는 법조인으로서 자격이 없다. 비록 가난하게 살지만 명예를 목숨처럼 지켜왔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용석씨가 ‘박지만이 도와줬는데 신동욱씨가 정치한다고 돈을 너무 쓴다. 박근령씨가 일본까지 가서 인터뷰한 건 다 돈을 받은 거다’등,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므로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또 “강용석 발언 중 박근령 씨가 ‘이거 분명히 돈 받고 한 거 같다. 일본이나 미국은 인터뷰할 때 돈을 준다’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 강용석의 변호사 자격증이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강용석 의원이 ‘불륜스캔들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각별히 조심할 것’이라며 결국 수요미식회 하차까지 했다. 확신범이란 '성희롱', '불륜스캔들' 이럴 때 사용하는 거죠? 강용석 씨는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해”라고 꼬집었다.

한편 신 총재는 “지금 박근령 씨가 공과금을 못 낼 정도로 어렵다고 하는데, 일본을 갈 돈이나 체재비를 누가 대줬겠냐는 말에 대해서는 강용석 씨의 삶과 박근령 씨의 삶은 ‘품격과 격도’가 다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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