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동욱 총재
불륜스캔들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방송인 강용석 씨가 JTBC ‘썰전’에서 박근령 부부 발언에 대해, 공화당 신동욱(47) 총재가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신 총재는 자신의 SNS에 “강용석씨가 ‘박지만이 도와줬는데 신동욱씨가 정치한다고 돈을 너무 쓴다. 박근령씨가 일본까지 가서 인터뷰한 건 다 돈을 받은 거다’등, 허위사실을 유포했으므로 공개사과를 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강용석 발언 중 박근령 씨가 ‘이거 분명히 돈 받고 한 거 같다. 일본이나 미국은 인터뷰할 때 돈을 준다’라는 표현은 명백한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 강용석의 변호사 자격증이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강용석 의원이 ‘불륜스캔들로 심려 끼쳐 죄송하다. 각별히 조심할 것’이라며 결국 수요미식회 하차까지 했다. 확신범이란 '성희롱', '불륜스캔들' 이럴 때 사용하는 거죠? 강용석 씨는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해”라고 꼬집었다.

이어서 “지금 박근령 씨가 공과금을 못 낼 정도로 어렵다고 하는데, 일본을 갈 돈이나 체재비를 누가 대줬겠냐는 말에 대해서는 강용석 씨의 삶과 박근령 씨의 삶은 ‘품격과 격도’가 다르다”고 일침을 가했다.

한편 신 총재는 “방송통신위원회는 ‘박근령 씨의 소신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해 놓고 왜곡 호도하며 마타도어와 마녀사냥을 일삼는 종편패널’들을 방송에서 출연정지 또는 영구퇴출 등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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