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금년도 잠수 안전분야 3사업ㆍ217백만원 지원

   
 
   
 
제주시는 올해 WHO 제주안전도시 사고예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잠수어업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추진하고있음에 따라 잠수어업인 안전사고 예방분야에 대한 적극적 실천을 위하여 유색 잠수복 및 유색 테왁보호망 지원, 잠수어업인 안전공제 가입 지원 등 3개 사업에 217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잠수어업인들에게 검정색 잠수복을 지원함으로 인해 물질 조업시 식별이 잘 되지 않아 항해중인 어선이나 선박에 의한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바다에서 식별이 잘 되도록 올해 160백만원을 투입, 잠수어업인 457명에게 유색잠수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잠수어업인들이 물질작업시 사용하는 테왁에 오렌지색 보호망을 지원함으로서 잠수어업인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시 신속한 구조를 할 수 있도록 올해 7백만원을 투입, 잠수어업인 823명에게 유색테왁보호망을 보급하고 있다.

그리고, 잠수어업인의 조업중 안전사고 발생시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45백만원을 투입, 잠수어업인 2,693명에게 안전공제료를 지원하고 있는 바, 이로 인해 4. 23 우도에서 잠수어업인이 조업중 사망함에 따라 유족들이 2천5백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되었다.

현재 제주시에는 2,796명이 잠수어업인이 있으며, 지난해 관내에서 8명의 잠수어업인이 조업중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해양수산과 수산진흥담당728-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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