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시상식 개최
김태운씨‘칠색조’, 최연수씨의‘재봉골목’시부문 당선작

▲ 제8회 2014 영주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자 김태운 씨(왼쪽)와 최연수씨.
[영주일보=현달환 기자]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주최한 제8회 영주신춘문예 당선자에 대한 시상식이 21일 오후 3시 내빈과 문인 및 수상자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렸다.

제8회 ‘2015 영주신춘문예’ 시부문 당선작은 김태운(제주시 외도동)씨의 ‘칠색조’, 최연수(서울특별시 종로구 관훈동)씨의 ‘재봉골목’에 돌아갔다.

당선자에게는 당선패와 상금 100만원을 시상했다.

▲ 21일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주최한 '제8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가운데 양대영 영주일보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번 영주신춘문예 공모는 전국의 주요도시와 미국, 호주 등에서 총 1287편의 시와 수필이 응모됐다.

수필부문에서는 당선작이 나오지 못했다. 심사위원 만장일치의 당선작 후보에 오른 작품이 한 편 있었지만 이미 다른 공모에 입상한 작품이었음이 밝혀짐에 따라 이번 신춘문예에는 당선작을 내지 못하게 됐다. 응모작은 총 1287편(시 835편, 수필 452편)이며, 심사위원은 김영남, ․변종태 시인과 수필가 고권일(본심)․강현수(예심)씨가 맡았다.

이날 최연수 당선자의 ‘재봉골목’을 이경숙 시인이, 김태운 당선자의‘칠색조’를 이명숙 시인이 낭독했다.

양대영 영주일보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인터넷 신문 영주일보가 독자의 사랑과 함께 시작한 영주신춘문예 공모는 그동안 전국 각 지역에서 문단진출을 희망하는 수많은 문학청년들로부터 열띤 사랑을 받으며 양과 질적으로 거듭 발전을 하여 이제 제8회째를 맞이했다”며 “특히 국경을 초월하는 인터넷신문의 특성을 반영, 해외에서도 응모하는 등 놀라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 21일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주최한 '제8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가운데 변종태 시인이 심사평을 하고 있다.
특히 양 사장은 “영주일보는 언론이 지녀야 할 중요한 사명의 하나인 문화창달에 대한 사회적 소명을 다하기 위하여 창간과 함께 신춘문예 공모를 시작하였고, 회사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을 때에도 다른 것을 다 포기하면서까지 이 사업은 계속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양대영 사장은 “영주신춘문예를 면면히 이어지도록 하였던 것은, 언론이 문화발전에 반드시 기여하여야 한다는 영주일보사의 사명과 신념이기도 하지만, 각지의 문학청년들이 영주신춘문예에 기대하는 열정을 결코 저버릴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양 사장은 “해를 거듭하며 양과 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공모해 주신 전국의 모든 독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 역량있는 문인발굴에 더욱 노력해 활력을 문단에 새바람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신춘문예 시부문 심사위원인 변종태 시인, 수필부문 제1회 당선자인 고혜자 수필가가 참석했으며, 오승철 시인, 김정파 시인, 문순자 시인, 이경숙 시인, 이명숙 시인, 김종철 해피코리아인터넷뉴스 사장, 고성한 제주오라로타리클럽 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 21일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주최한 '제8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1일 제주의 중심 인터넷신문 영주일보가 주최한 '제8회 영주신춘문예' 시상식이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열린 가운데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