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의 음식문화를 조명한 KBS 1TV ‘한국인의 밥상-오래된 그리움을 담다, 백령도 겨울밥상’ 등 5편이 2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만)는 20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했다. 2월에 방송된 출품작 29편을 심사한 결과다.

지상파 방송 부문 ‘한국인의 밥상-오래된 그리움을 담다, 백령도 겨울밥상’은 백령도 음식에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주민들의 애환을 담아냈다. SBS TV ‘SBS 지식나눔콘서트-아이러브[人]’은 인문학 교수 4인의 강연을 콘서트 형식으로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어·문화적으로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는 한국계 미국인들의 현 주소를 조명한 부산영어방송 ‘Busan e-FM the Third Anniversary Special Documentary-Atlanta Arirang, the Forgotten Lyrics of Mother’s Song’이 지상파라디오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뉴미디어 부문에서는 서울북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의 합창단 결성에서부터 공연까지의 과정을 다룬 tvN 특별기획 4부작 ‘북공, 삘 하모니’, 지역방송 부문에서는 한국과 비슷한 문화를 가진 동북아시아의 민속신앙을 조명한 원주MBC 특집다큐멘터리 ‘샤먼로드’가 선정됐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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