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49)와 앤절리나 졸리(37) 커플이 마침내 부부가 된다.

13일(현지시간) 피트의 대변인 신시아 페트 단테는 "브란젤리나 커플이 공식적으로 결혼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두 사람의 자녀들이 매우 기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발표는 11일 로스앤젤레스 컨트리 예술박물관에서 열린 중국 컬렉션에 피트와 함께 참석한 졸리가 왼손 넷째손가락에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고 있는 것이 포착되면서 결혼설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이 반지는 보석상 로버트 프로콥이 졸리를 위해 피트와 함께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005년 할리우드 코믹 액션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감독 더그 라이만)에 동반출연하며 사랑에 빠졌다. 이후 7년째 결혼하지 않고 동거해 왔다. 입양아 3명을 포함, 자녀 여섯을 기르고 있다.

 

피트는 영화배우 제니퍼 애니스턴(43)과 결혼 5년만인 2005년 갈라섰다. 졸리는 1999년 영화배우 조니 리 밀러(40), 2003년 영화감독 겸 배우 빌리 보브 손턴(57)과 이혼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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