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현(한경면)

   
▲ 고대현(한결면)
“바우처(vouchr)제도”란 ‘주로 저소득 계층의 소비자(수요자)에게 정부가 보증하는 증표나 서비스 이용권을 지급하여 어떤 특정한 재화(상품)를 좀 더 싸고 편리하게 소비할 수 있게 하는 제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국립국어원 우리말다듬기에서 다듬은 말로는 “복지상품권 제도”를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최근에는 문화바우처, 여행바우처, 스포츠바우처 등 다양한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문화바우처는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여행 바우처는 여행참여 및 관광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관광내수 진작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용한도는 1인당 15만원까지이나 가족여행으로 선정될 경우에는 30만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 또한 스포츠바우처는 저소득층 유·청소년의 스포츠활동 참여기회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구현으로 “스포츠복지사회”를 구현하는 목적으로 수급권자 가정의 만7세~만19세 유·청소년에게 스포츠강좌시 최대 월 70,000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이다.

최근 정부에서는 다양한 바우처사업 등을 통하여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지원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예산조기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 통합과 공동체사회 실현을 구현하고 있다.

최근 경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한다. 경제가 어렵고 생활에 찌들고 지치지만, 바우처사업이 삶의 활력소가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바우처 사업이 활성화 돼 나누고 배려하는 희망복지로 공동체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해 본다.

그리하여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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