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광철(서귀포시 기획담당)

봄,

   
▲ 임광철(서귀포시 기획담당)
계절의 변화를 통하여 희망과 설렘이 우리의 마음속에 들어오는 계절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전국에서 꽃이 가장 먼저 피면서 전국에 봄의 시작을 알린다.

더불어 봄은 우리에게 춘곤증이라는 달콤한 게으름을 안겨주기도 한다.

춘곤증이 몰려오는 시기에는 기가 충만한 봄 나물을 먹고,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휴식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도서관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서귀포시 도서관에는 다양한 즐거움이 있다.

우선 책을 읽는 즐거움이 있다.

서귀포시민 도서를 선정하여 시민들이 읽기에 좋은 양서를 추천했다.

양서는 람직이 들엄직이, 광고천재 이재석, 괜찮아 보이는게 전부는 아니야, 국경없는 마을, 꼬마해녀와 물할망, 꿈꾸는 다락방, 내가 조금 불편하면 세상은 초록이 돼요, 똥깅이 등이다.

이 중 한권의 책을 읽어보자.

두 번째로 초등학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 읽기 릴레이 행사를 하고 있다.

이는 어릴적부터 책 읽는 습관을 길어주어 폭 넓은 지식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세 번째로 하반기에는 서귀포 북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독후감 쓰기대회, 독서토론대회, 인문학(독서)광장, 북클럽 부스 설치(독서단체), 시민의 책 어린이 동화전은 물론, 책을 영화로 만든 작품을 상영하게 된다.

네 번째 작가와의 함께하는 북(book) 콘서트 개최할 계획이다.

책속에서만 만나던 작가와 실제로 만나서 작가의 생각을 들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지구의 역사에 비교하면 인간의 역사는 먼지와도 같은 짧음이라 할 수 있다.

그 짧음 속에서도 인류가 위대한 문명을 만들어 갈 수 있었던 원동력은 책이다.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것을 책이 대신 말해준다.

책을 통하여 문명의 발전과 인권이 더욱 발전해가는 모태가 된 것이다.

인류의 발전에 기여한 모든 이가 책을 통하여 자기의 가치관을 정립해갔다.

가까운 예로 컴퓨터의 황제 빌게이츠는 “자기의 꿈을 펼칠 수 있었던 동기는 조그마한 동네 도서관이었다”라고 말하고 있다.

서귀포시도 미래 발전을 도모하고, 인류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키우기 위하여 책이 있는 서귀포시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책의 도시 서귀포, 도서관의 도시 서귀포!

이런 시책과 정책 방향이 미래의 서귀포를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을 확신한다.

또한 제2의 빌게이트 제3의 빌게이츠가 서귀포시에서 나올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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