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 재선충방재 작업에 참여했다 부상을 당한 김건섭씨를 찾아 병문안후 위로하는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지난 7월 30일, 제주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민생탐방 선언후 제일먼저 달려 간곳은 재선충방제 참여 부상자 병문안 부터 시작했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자치도지사 출마선언후 제주도의 현안문제는 물론 제주의 미래를 생각하며 어떤 정책이 필요한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개발해 왔습니다. 고 밝혔다.

또 김 부위원장은 지역의 현안문제들이 어떠한 것들이 있으며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쉼없이 듣고 느껴왔다.며 그간의 행보를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2013년 마무리와 2014년의 시작을 초심으로 생각하고 제주도 전역의 문제를 다시한번 돌아보는 민생탐방을 시작했으며 민생탐방의 시작은 제주의 당면 최대현안인 소나무재선충문제의 현장을 접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었다.

김 부위원장이 제일먼저 달려간곳은 재선충방제에 참여했다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있는 김건섭씨를 찾아 위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재선충방제가 체계적인 방제가 아니라 갑작스럽게 이뤄지다 보니 급하다고 아무나 모집해서 쓰는 일들이 많아졌으며, 방제에 미숙한 인력들이 투입되는 것은 물론 현장에 익숙하지 못한 인력들이 안전교육에도 구멍이 생겼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나무재선충 방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산림조합을 방문하여 전문가들이 보는 방제의 구체적인 대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 소나무재선충방재 고사목처리 작전에 투입된 군부대 장병들의 작업 현장을 찾아 격려와 고마움을 전달하는 김 방훈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제주시 산림조합의 문봉성 조합장은 외국의 사례를 예로들며 “ 방제선을 두고 과학적인 방제라인을 설치하는 특별대책이 필요하다 ” 며 이후 사후관리로 제주에 맞는 수종을 개발하고 수종갱신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학술적이고 과학적인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제주도의 상황에 맞게 단기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해결해나가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하며 아울러 소나무재선충의 문제는 “일부만 살리겠다는 생각보다는 일단 아무 조건없이 살아있는 소나무는 무조건 살려놓은 다음에 다음의 과정을 생각하는 마음자세가 중요하다”는 것도 자연을 바라보는 기본자세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와 함께 김 부위원장은 지난 12일, 방제 현장들을 둘러보고 군병력이 투입되어 방제가 이뤄지고 있는 현장과 산림조합의 방제현장 등 두 곳을 차례로 방문해 격려를 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와 의견을 나눴다.

재선충방재 고사목 처리 작전에 투입된 해병대방제단은 하루 130여그루의 고사목들을 제거하는데 그 양이 1톤트럭 4-50여대에 이른다는 관계자를 격려하고 “ 모든 것에 우선하여 안전이 우선”이라는 것으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전라남도에서 내려온 산립조합 방제팀 작업 현장을 찾아 인력만으로 처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었다.

이에 김 부위원장은 "체계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춰나가는 장기적인 안목이 있어야 한다.”는 대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해나가는 것이 효율면이나 인명의 안전에도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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