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5시. 제주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새누리당 강지용 제주도당 위원장과 정종학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이연봉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제주자치도의회 당소속의 한영호 부의장과 구성지 원내대표, 고충홍.현정화.하민철 의원 등이 참석했다.
제주도에서는 우 지사와 방기성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국장급 공무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강지용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통령 공약사항 이행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제주도당 차원에서 많은 활동을 해왔다"고 강조한 후, "오늘 당정협의회를 기점으로 해 지금이라도 당과 도가 힘을 합해 공약사항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우근민 지사는 "서로 힘을 모아 대통령 뜻을 잘 받들고 대한민국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화답하면서, "앞으로 여당 도지사로서 미래 새기운을 만들고 싶다. 연내에 4.3 추념일 지정과 4.3위령제에 대통령을 모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우 지사는 또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를 제주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제주지역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드리고 추진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당정협의회에서는 ▲제주4.3문제 해결,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지원,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액화천연가스(LNG)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의 세계적 명품산업으로의 육성 등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역 6대 공약 실행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 내년 국비확보 및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문제 △ 한중FTA 초민감품목 반영, △제주 여행객 부가가치세 환급제도 시행,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추진, △소나무 재선충 방제 총력 대응 등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및 정치권 등 대 중앙 절충에 공동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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