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문예회관의 올해 첫 작품인 천원의 행복 '충전콘서트'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북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3일 오후 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충전콘서트에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미경과 애절한 발라드와 유쾌한 말솜씨로 인기가 있는 박상민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연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박미경은 '이유 같지 않은 이유' '이브의 경고' 등 자신의 히트곡뿐 아니라 관객과 함께하는 신나는 댄스무대를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박미경의 무대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나선 박상민은 특유의 입담과 함께 '무기여 잘있거라' '청바지아가씨'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펼쳤다.

콘서트장을 찾은 한 주민은 "실력 있는 가수들을 지역에서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좋고, 관객과 가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가 너무 유쾌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문예회관 관계자는 "충전콘서트는 예매와 동시에 모든 표가 다 팔릴 정도로 지역민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콘서트뿐 아니라 지역민의 문화욕구를 없애는데 일조하는 문예회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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