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연휴기간(2.9~2.11) 동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함은 물론, 시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한다.

이에 따라 농수축산물 등 제수용품 5개 분야 32개 품목에 대하여 설 명절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해 특별 관리한다.

또한, 5개 반 30여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설 물가 합동 지도점검을 강화하며, 각종 관급공사 대금 조기 지급 등을 통해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한 체불임금 해소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그리고 각종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건축(건설) 공사장 등 주요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도서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여객선과 도항선 안전 운행에도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며, 이와 더불어 폭설․결빙에 대비한 도로 제설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아울러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청결하고 쾌적한 도심환경 조성을 제공하기 위하여 다음달 8일 설맞이 대청결 운동을 실시하는 한편, 연휴기간 쓰레기 배출량을 감안한 청소차량 연장운행으로 당일 발생쓰레기는 당일 수거 조치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저소득층 5,157가구와 노인․장애인․한부모생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88개소에 대해서는 공무원 이웃돕기 동참 및 공동모금회, 적십자사 등 유관기관 협조참여를 통한 위문활동으로 나눔의 분위기를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시민불편해소를 위해 관광, 보건, 교통, 재난, 환경 등 총 6개 분야 12개부서 및 26개 읍면동 상황반을 구성 종합대책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연휴기간에도 각급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확립해 신속한 생활민원 접수․처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밖에, 주민의 불편․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과의 대화를 강화함은 물론 설 연휴 공직기강 확립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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