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퇴근길 도로 곳곳 결빙 '불편'
오후 들어 제주지역 도로 곳곳에 눈이 쌓이면서 시민들이 퇴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6시 현재 윗세오름 186㎝, 진달래밭 174㎝, 어리목 70㎝,성판악55㎝, 관음사 23㎝. 영실 50㎝, 성산 1㎝, 제주시 0.3㎝의 누적적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로인해 오후 6시30분 현재 1100도로에는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5.16도로는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만 운행이 허용된다.

또 번영로와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명림로를 통행하는 소형 차량은 체인을 장착해야 운행이 가능하다.

시내 도로에도 내린 눈이 녹으면서 결빙구간이 형성돼 퇴근길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앞으로 산간에 1~5㎝의 눈이 더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내에도 눈이 내렸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곳곳에 결빙구간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지역에는 늦은 밤까지 눈이 계속 내리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의 도로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여 있는 곳이 많으며 해안지역에도 이면도로에는 눈이 내려 쌓인 곳이 많겠다"며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뉴시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