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인 2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영하권 강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2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남북도와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전라남북도서해안과 제주도에서 가끔 눈(강수확률 60~7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2도, 인천 영하 12도, 수원 영하 12도, 춘천 영하 15도, 강릉 영하 5도, 청주 영하 11도, 대전 영하 11도, 전주 영하 7도, 광주 영하 5도, 대구 영하 7도, 부산 영하 4도, 제주 0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5도, 인천 영하 5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2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부산 2도, 제주 2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중부앞바다와 남해앞바다에서 1.0~2.5m로 일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5~4.0m로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후에는 서해먼바다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23일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5~20㎝,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서해5도 1~3㎝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5~20㎜,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주도(산간 제외), 서해5도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중부 대부분 지방과 남부내륙 일부 지방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를 기록하는 곳이 많겠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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