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가 자체 최고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는 20일 '막돼먹은 영애씨'의 마지막회 평균 시청률을 2.35%로 집계했다. 최고시청률은 2.86%를 기록했다.

'영애'(김현숙)와 '산호'(김산호)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격렬하게 싸운 뒤 극적으로 화해하고 필리핀 세부로 밀월여행을 떠났다.

'정지순 과장'(정지순)이 복권에 당첨된 상황을 암시하는 장면은 다음 시즌 '정지순의 인생역전 시작'을 기대케 했다. 또 '나영'(김나영)은 가짜명품을 쇼핑몰에서 팔다가 적발돼 경찰서로 끌려갔다. 나영이 투자한 '혁규'(고세원)와 '영채'(정다혜)의 이자카야가 어떻게 될는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인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시즌 9까지 선보이며 '케이블계의 전원일기'로 불리고 있다. 현실적인 사랑이야기와 직장생활 스토리로 20, 30대 젊은 시청자들 사이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제작진은 "5년 동안 장수하며 지속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청자들 덕"이라며 "상반기 중 시즌10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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