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이정재(39)가 대상그룹 장녀 임세령(35)씨와 결혼설을 거듭 부인했다.

이정재의 측근은 18일 "결혼설은 터무니없는 얘기다. 열애조차 전혀 사실이 아니다. 비즈니스 관계라는 것도 잘못된 정보다. 그저 친분이 있는 관계"라고 밝혔다.

앞서 이정재와 임씨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정재의 부친이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고 설 명절이 지난 뒤 양가 상견례가 있을 예정"이라는 내용이다.

이정재와 임씨의 열애설은 이번이 세번째다. "그동안 좋게 넘어가려고 했던 게 화를 키운 것 같다. 결혼설을 최초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강력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별렀다.

이들은 2009년 5월 필리핀으로 함께 출국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처음으로 열애설에 휘말렸다. 당시 이정재는 사업차, 임씨는 음식업 관련 해외출장이라고 해명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서울 강남대로에 서로 마주보고 있는 건물을 매입했다는 이유로 열애설이 재차 불거졌다.

한편, 이정재는 김혜수(42) 전지현(31) 김윤석(44) 등과 영화 '도둑들' 촬영을 마쳤다. 영화 '신세계'(감독 박정훈) 출연을 준비 중이다.

대상그룹 임창욱(63) 명예회장의 맏딸인 임씨는 2009년 삼성전자 이재용(44) 부사장과 결혼 10여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해 대상그룹의 외식부문 계열사 '와이즈 앤피'의 공동대표로 취임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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