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법 파산3부(수석부장판사 이종석)는 법정관리를 신청한 웅진홀딩스와 극동건설의 대표자 심문 기일을 5일 오후 4시30분에 열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본래 심문은 4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심문 준비를 위한 웅진홀딩스 측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됐다.

이날 심문기일에는 윤석금 회장과 웅진홀딩스·극동건설 대표, 각 회사의 채권자협의회 대표 채권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심문은 비공개로 이뤄진다.

서울중앙지법 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8일 웅진홀딩스의 경우 우리은행을, 극동건설은 신한은행을 대표 채권자로 해 각각 9개 채권자를 구성원으로 하는 채권자 협의회를 구성했다.

한편 채권자협의회가 요청할 경우 협의회 측이 추천한 사람을 계약직 구조조정담당 임원으로 위촉해 회생절차와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사전 협의토록 할 수 있다.

또 협의회가 회생 계획안을 검토할 수 있도록 채무자의 비용 부담으로 회계법인이나 법무법인과 자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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