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김정득)는 2022년 11월 1일(화요일) 14시부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의원회관 청사 1층)에서「제2차 제주 사회복지포럼」(이하, 본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연구원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본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과제로 수행 중인「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책임: 오윤정 전문연구위원)의 주요 결과를 공유하고, 제주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을 위한 민선8기 도정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본 포럼의 구성은 2개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먼저 오윤정 전문연구위원이“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및 생애주기별 지원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오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발달장애인 실태조사 및 지원 기본계획 수립 연구의 1) 발달장애인 당사자 및 보호자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 2) 발달장애인 주돌봄자, 시설 관계자, 유관기관 및 학계 전문가 등의 FGI 결과, 3) 제주특별자치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의 비전-전략-전략별 사업(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발달장애인 당사자 100명, 보호자 3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영·유아기부터 노년기까지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표집을 실시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보호자, 전문가, 시설관계자 대상 FGI(포커스그룹인터뷰)도 진행하여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의 현재 서비스 제공현황 및 한계점, 신규서비스 제안 등도 다루고 있다.

이어서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 강경균 센터장의“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이라는 두 번째 주제 발표가 마련되어 있다.

강 센터장은 발표를 통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한 제주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전반적인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다룬다. 특히 시범사업의 핵심 수행 기관이었던 제주시장애인전환서비스지원센터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향후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1) 당사자의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복지예산 총량 확대, 2) 유사 중복 사업 폐지 및 주거유지서비스 중심 지원, 3) 발달장애인 주거서비스의 원칙 제안, 4) 입주자 선정과 배치권한의 공공성 강화 및 민관 협업의 시작, 5) 관련 서비스 인력 및 내용 체계의 확립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토론세션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원화자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자로는 영송학교 김신주 연구부장, 별난고양이꿈밭 사회적협동조합 박정경 대표, 신화월드 행복공작소(주) 박흥배 상무와 오혁재 사원, 영지학교 양복만 교장, 한국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최은미 회장이 참석하여, 발표 내용과 제주지역 발달장애인의 생애주기별 지원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