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선제적 관리체계 마련…건강․문화 프로그램 및 어르신 일자리 확대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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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제주시 이도2동을(이도2동·도남동)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명만 예비후보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공약으로 ‘치매예방 시범동’ 지정을 통해 적극적인 치매예방사업과 다양한 건강 및 문화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나가겠다”고 3일 밝혔다.

김명만 예비후보는 “제주도 상당수 지역이 이미 초고령사회로 들어서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은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치매는 일상에 제약이 생기면서 환자들의 병세는 악화되고,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우선 지역에서 할 수 있는 방안들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급속한 고령화와 기대수명 증가에 맞물려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치매 유병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선제적 치매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도2동과 도남동을 치매예방 시범동으로 지정하고 장년층까지 치매에 대한 선제적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당시 치매예방 프로그램비 5400만원을 확보하며 관련 교육을 진행토록 한 바 있다”며 “지속적인 예산 지원을 통해 치매예방교육은 물론 실버합창단 운영, 그라운드 골프·게이트볼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문화·스포츠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며 어르신여가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지원을 위한 일자리를 더욱 확대해 나가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가 더욱 두터워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의정활동 당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부모 부양을 위해 무급휴가를 신청한 자녀에게 일정기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며 “어른신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명만 예비후보는 4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남동 도남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 및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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