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0일 대부업 등록없이 서민들을 상대로 최고 368% 이자를 받으며 채무자를 폭행한 대부업자 A(53·여·주부)씨 등 3명을 대부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9월부터 신제주 지역 영세식당 주인 6명에게 1억9000만원을 빌려준 후 연 84%의 이자를 받고, 채무자 1명을 협박해 연체이자를 받아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집행부가 교단 소속 승려들의 거액 도박에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총무부장과 기획실장 등 총무원의 집행부 승려 6명은 10일 오전 회의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자승(58) 총무원장은 도박 연루자를 종헌 종법에 따라 엄벌하라고 지시했다. 진상 조사에 나선 조계종 총무원은 이르면 11일 오전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사태 해결에 나설
제주에서 37명의 수학여행단을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충돌해 교사 1명이 숨지고 37명의 학생 등이 중·경상을 입었다.10일 오전 10시15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농공단지입구) 우회도로상에서 전북 익산 원광여중 수학여행단을 태운 43인승 전세버스와 24t급 덤프트럭이 충돌했다.경찰은 제주시 협재방면에서 월령리 방향으로 진행 중인 A(28)씨의 덤프트
8일 오후 11시 45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의 한 호텔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신의 승용차량을 운전한 중견 탤런트 A(5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이날 A씨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63% 음주 상태로 호텔 앞에서 인근 식당까지 200m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있다.경찰은 A씨를 일단 귀가 조치했으며 빠른 시일내 다시 불러 정확한 음주 경위를 조사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김찬경(56) 미래저축은행 회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8일 발부됐다.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이정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기록검토 결과 혐의사실 소명과 함께 증거인멸 및 도망의 염려가 모두 인정된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영장실질
제주경찰이 3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된 275억 상당의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를 적발해 운영자와 고액 베팅 회원 등 61명을 검거했다.제주지방경찰청은 8일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운영자 A(30)씨 등 4명과 이들에게 대포통장을 판매하거나 양도한 B(33)씨 등 17명, 회원 C(28)씨 등 40명 등 총 61명을 도박혐의 등으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제주에서 뺑소니 사고가 잇따라 발생한 가운데 비양심 용의자들이 줄줄이 붙잡혔다.7일 새벽 3시 30분께 서귀포시 서호동 교차로 북쪽 200m지점 도로에서 A(48)씨가 차량에 치여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신고자 B(36)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파악하던 중 신고자의 진술에 의심이 생겨 수사를 진행한 끝에 B씨의 차량에서 A씨의 혈흔을 발견하고 이날 오전
술에 취한 상태에서 잇따라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20대가 시민들에 의해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6일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차량)로 A(2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남동 모 주유소 앞에서 혈중알코올 농도 0.17% 상태로 승용차량을
행방불명됐던 예식장 전 사장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전 사장이 남긴 편지내용이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지난달 20일. 전주의 한 예식장 전 사장인 A씨와 채권자 2명이 행방불명됐다. 이후 열흘이 지난 3일 3명 모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전, A씨는 자신의 친형에게 편지(유서형식)를 보냈고, 친형은 곧바로 경찰에 알렸다.편지
제주에서 힘 없는 친구를 집단으로 폭행한 10대들이 또다시 검거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고교생 A(16)군 등 3명을 폭력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이들은 지난 1월 중순 밤 10시께 친구 B(16)군을 제주시내 노래연습장으로 불러내 강제로 담배를 피우게 하고, 축구공을 차는 방법을 가르쳐 주겠다며 주먹과 발 등으로 집단 구타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상습 음주운전으로 기소된 7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을 면했다. 법원이 보리 수확을 앞둔 피고인의 처지를 감안해 선처했기 때문이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김인택 부장판사)은 4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 및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71)씨에 대해 징역 4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3월 1일 오후 8시 2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에서 면허정지
동거남과 다툰 후 7층 건물에서 투신하려 한 20대 여성이 극적으로 구조됐다.4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전 9시 50분께 제주시 모 원룸 7층에서 A(29·여)씨가 창문에 매달려 투신자살을 시도하려 했다.A씨는 다행히 지나가는 행인에 의해 발견돼 출동한 경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결혼문제로 동거남과 다툰 후 혼자 술을 마시다
일요일 아침 길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간큰 50대가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A(53)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 25일 오전 8시께 제주시 탑동 인근 길거리를 지나가는 B(30·여)씨를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B씨가 반항하자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타지방으로 도주한 A씨
수백억원대 학교 교비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로 한기정(59) 정화예술대학 총장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이 4일 발부됐다.이날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위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이중희)에 따르면
수산물 채취를 위해 물질작업에 나섰던 50대 해녀가 숨졌다.서귀포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2시 20분께 제주시 우도면 영일동 포구 북동방 2.7㎞해상에서 해녀 A(51·여·우도면 저일리)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마을주민 등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제주=뉴시스】
창천동 대학생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김모(20)씨의 전 여자친구 박모(21)씨도 범행에 일부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서울 서대문경찰서는 3일 이모(16)군, 윤모(18)군, 홍모(15)양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를 살인방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 관계자는 "김씨의 전 여자친구 박씨가 범행해 가담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수사 결과
불법 선거 운동을 벌인 혐의로 고발된 '나는 꼼수다(나꼼수)'의 패널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경찰 소환에 불응했다.서울경찰청은 2일 김씨를 이날 오전 10시에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김씨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김씨와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를 이날과 3일 각각 소환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었다.김씨 등은 지난달 1일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파손한 범인은 다름아닌 공부하라는 말에 스트레스를 받은 고교생으로 밝혀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고교생 A(16)군을 재물손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2월 26일 새벽 1시께 제주시 이호동 모 빌라 주차장에 세워진 B(46·여)씨의 승용차 사이드미러를 파손하는 등 지난달 19일까지 총 6차례에
유흥가 주변 사무실에서 수백만원 판돈을 놓고 도박판을 벌인 조직폭력배 등이 검거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2일 조직폭력배 A(42)씨 등 8명을 도박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전 0시 40분께 신제주 유흥가의 한 사무실에서 판돈 950만원을 놓고 속칭 훌라 도박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제주=뉴시스】
4·11총선 제주을 선거구에 출마 예정이었던 새누리당 부상일 전 예비후보 금품제공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부씨의 부인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제주지방검찰청은 1일 공직선거법 위반(금품 및 향응제공)혐의로 부인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이보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부씨의 선거사무원 B(42)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