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오영훈 의원과 행정안정부에 대해 4.3희생자 1인당 보상금 '9천만원' 산출근거를 구체적으로 제시할 것을 촉구하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이는 행정안전부가 용역을 통해 제시한 '4.3희생자 보상 기준안'에서 희생자 1인당 보상금을 균등지급금으로 9000만원으로 정한 것.특히, 이와 관련 5일 오후 2시 제주4.3평회교육센터에서 공청회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일부 4.3유족들이 이번 균등지급금 형식의 보상금 ‘9000만원’근거와 기존 법원판결 금액과 상이한 부분에 대해 반발하고 나서면서 논란이 이어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이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회장 유재건)과 공동 주최한 제3회 전국청소년 4‧3영어스피치대회가 많은 관심 속에 열렸다.지난 30일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75명이 참가한 예선을 거친 20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이날 대회는 세계 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유네스코의 이념과 ‘평화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를 4‧3을 통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4‧3평화재단과 한국유네스코제주협회(회장 이선화)가 공동주관하고,
지난 2월 26일 국회에서는 22년 만에 「제주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전부 개정안을 통과하였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해 제72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하여 "부당하게 희생당한 국민에 대한 구제는 국가의 존재 이유를 묻는 본질적 문제"라며 “부당한 희생”을 인정한 바 있다.본 단체는 지난 4년동안 4·3특별법에 국가의 부당함에 대한 배상과 보상의 원칙에 대한 명시를 요구하였고, 국회는 4·3특별법 제16조에 "국가는 제13조에 따라 희생자로 결정된 사람에 대하여 위자료 등의 특별한 지원을 강구하며
제주4‧3에 대한 도민의 이해력을 높이고 현 단계에서 풀어야 할 4‧3의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제14기 시민4‧3아카데미 강좌 수강생 150명(대면 강의 50명, 비대면 강의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이번 강좌는 3개의 이론 강좌와 현장답사로 구성됐고 이론강좌는 11월 1일‧11월 3일‧11월 5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4‧3평화공원내 4‧3평화교육센터에서, 현장답사는 11월 6일‧11월 7일 오라리 4‧3유적지에서 진행된다.프로그램은 △1강 4‧3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KAL호텔에서 '제11회 제주4․3평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4․3 기억과 기록의 연대’를 주제로 각계 전문가 8명이 발표한다.포럼 첫째 날 오후 5시에는 역사학자 한홍구 성공회대학교 민주자료관 관장의 ‘4‧3의 오늘’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있고, 오후 6시 30분부터 개회식이 열린다. 둘째 날 22일(금)은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한다. 제1세션은 오전 10시부터 ‘기억의 기록화와 유네스코’을 주제로 얀 보스(유네스코 세계기록 등재심사
스웨덴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 소장이자 전 노르웨이 오슬로평화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댄 스미스 씨(Dan Smith)가 제주4‧3평화재단 제정 ‘제4회 제주4‧3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별상은 일본 도쿄, 오사카, 큐슈, 오키나와 등 각지의 일본인들이 모여 4‧3을 배우고 행동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만든 순수 민간 시민단체인 제주4‧3한라산회(대표 우미세도 유타카)가 받는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2일 제주4‧3평화상위원회(위원장 강우일 주교)가 선정한 제4회 제주4‧3평화상과 특별상 수상자에 대해 본인의 수상 승낙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오임종)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8일 4‧3군법회의 수형희생자들의 명예를 회복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前 제주지검 검사장인 송삼현 변호사에게 공동으로 감사패를 전달했다.송 전 검사장은 2018년 4‧3 수형희생자들의 재심사건이 처음 제기되자 제주지검 내 4‧3연구팀을 가동하며 4‧3군법회의의 부당성을 밝혀냈고 재판부에 무죄와 다름없는 공소기각의 검찰 의견을 개진, 명예회복의 물꼬를 텄다.이런 노력은 2021년 2월 군법회의 수형인의 특별재심 규정이 포함된 4‧3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도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는 지난 9일 정방폭포 일원에서 가족자원봉사단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4·3 바로 알기 순례 및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하였다.가족자원봉사단은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의 가족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난 2015도에 설립되어 매번 주제가 있는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이번에는 제주4·3항쟁 70주기를 맞이하여 4·3의 아픔과 희생정신을 되새겨 보자는 의미로 제주4.3유족회 오순명 지부장의 야외특강과 더불어 역사탐방에 나섰다.또한 역사탐방 후 소정방 일대에서부터 새연교 주변까지를 대상으로 투명 폐페트
제주4·3 희생자유족회는 10월 8일 긴급운영회의를 개최하여 행안부의 ‘과거사 배․보상 기준 제도화에 관한 연구용역’결과에 대하여 논의하여 입장을 정리하였다.다만, 제시된 배․보상금액에 대하여 실망, 향후 입법과정에서 합리적 금액 반영 요구키로 했다.이들의 주장을 보면, ▶ ‘위자료’라는 용어가 국가의 책임보다는 시혜적 성격이 강하여 부적절함을 인정하여 ‘보상금’으로 개정할 계획에 대하여 찬성하며, 다만 배상의제 반영을 요구하며, ▶ 그동안 유족회에서 지속적으로 주장해온대로 균등지급 방안을 제시한 것에 대하여 환영하지만, 과거사 및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오는 11월 12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제3회 영상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공모분야는 제주4‧3을 다룬 자유영상물(홍보영상, 비디오블로그, 다큐멘터리, 드라마 등)로 연령‧지역 제한없이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외부전문가 심사에 의해 입상작이 결정되며 ▲대상(300만원‧1편) ▲최우수상(150만원‧2편) ▲우수상(100만원‧4편) ▲장려상(50만원‧10편)이 수여된다.참가희망자는 응모작을 개인 유튜브에 업로드한 후 4‧3평화재단 홈페이지(https://je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4‧3트라우마센터(센터장 정영은)는 추석을 앞두고 4‧3 생존희생자 127명, 희생자의 배우자 315명 등 모두 442명에게 추석맞이 위로선물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동안 4‧3의 상처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받고 살아온 고령의 희생자와 희생자의 배우자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 했다.위로 물품은 고령의 희생자와 유족이 드실 수 있는 제주특산 죽세트 5종과 건강파스, 마스크 등으로 세심하게 준비했다.4‧3트라우마센터 직원들은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물품수령 주소와 연락처 등을
최근 몇 년간 진행된 수차례의 4․3관련 재심청구소송에서 공소기각 또는 무죄의 판결이 내려짐으로써, 제주4․3 당시인 1948년과 1949년에 이뤄진 군사재판이 지극히 불법적이며 졸속적이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재심재판의 경우 재심개시결정 절차 및 재심 자체에 소요되는 시일이 상당할 뿐만 아니라, 재판과정에 필요한 내용을 개별적으로 일일이 증명해야 하는 어려움이 많기에 보다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절실한 과제였다. 이에 4․3유족회에서는 지난 20대 국회의 입법과정에서부터 군사재판의 무효화를 통한 일괄 명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이하 JDC)는 최근 4·3 다큐멘터리 영화 시나리오 공모전 심사위원회를 열고 〈목소리들〉(김유미, 임명희, 경예건 작가)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이번 공모전은 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고 4·3의 슬픔에 공감할 수 있는 정의·화해·치유의 이야기, 4·3이 남긴 평화와 인권의 소중함에 대한 이야기 등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4·3의 전국화·세계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지난해 첫 공모 결과 장편극영화 부문 당선작만 선정되고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당선작은 나오지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19일 제22회 전국청소년4‧3문예공모 입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후원한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30일까지 초등에는 ▲시 ▲산문 ▲그림 부문, 중‧고등에는 ▲시 ▲산문 ▲만화 부문으로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국내 초‧중·고등학교(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 포함) 163곳에서 670명이 참여했다. 참여학교별로 보면 도내 학교 83곳, 도외 학교 79곳, 기타 1곳으로 집계돼 제주4‧3에 대한 전국 청소년들의 높은 관심이 확인됐다.제출된 응모작들
개정된 4․3특별법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과거사 배․보상기준 제도화에 관한 연구용역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다. 조만간 제출되어질 용역결과 보고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완입법이 이뤄질 예정이며, 그를 근간으로 본격적인 4․3해결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들이 제시될 것이다.그런데, 위자료 등에 관한 연구용역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법제연구원 및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그간 연구해온 검토사항을 확인하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적극적 손해, 소극적 손해, 정신적 손해 등 손해3분설 원칙하에 제시된 배․보상의 기준안에 전혀 납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8월 3일, 제주4‧3사건추가진상조사자료집 를 발간했음을 밝혔다.지난해 발간된 에 이어 발간된 는 제주4‧3평화재단 미국자료 조사사업의 성과물이다.재단은 지난 2018년 신설된 조사연구실의 주도로 2019년부터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NARA)에 조사팀을 파견하여 미군정청(USAMGIK), 미 군사고문단(KMAG) 등 남한 현지 기관 이외에도 극동군사령부(FEC), 연합군사령부(SCAP) 등 주한미군 상위기관이 생산한 약 38,500여매의
4‧3평화공원 꽃밭조성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도민들의 선행이 눈길을 끌고 있다.(사)한국마스터가드너협회 제주지회(지회장 김순모)는 최근 4‧3평화공원 일대에서 꽃 식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제주지회는 메리골드 300본, 베고니아 300본을 식재했다.마스터가드너는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 지정된 교육을 받고 원예 및 정원가꾸
황서종 신임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과 김영심 복지본부장은 13일 제주 4.3 평화공원 내 위령제단에 분향과 헌화를 하고 행방불명인 표석 등을 둘러보며 국가 혼란기에 희생된 분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가졌다고 밝혔다.황 이사장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여 미국 인디애나대와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제3
여순사건의 진실규명과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적극 환영한다.여순사건은 73년전 여수주둔 제14연대가 제주4‧3 진압을 거부한 이후 무력충돌과정에서 수많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다.이 법의 제정을 위해 유족 및 각계 시민단체는 20여 년간 지난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특히 여러 차례 국회 문턱에서 좌절됐던 과
제주4‧3의 아픔과 고통의 세월을 이겨내고 오늘의 제주를 일궈낸 어르신 30명이 4‧3어버이상을 받았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4‧3어버이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생존수형인 2명, 후유장애인 3명, 4‧3희생자의 배우자 9명, 고령유족 16명 등 모두 30명을 2021년 4‧3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