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단속에 저항하다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중국선원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8일 부검을 실시한다.광주지검 목포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본원에서 숨진 장모(44)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검찰은 부검의 객관성을 담보하기 위해 장씨 유족의 부검 참관을 요청하는 공문을 목포해경이 중국 광주영사관측에 전달하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심야시간에 좁은도로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후 합의금 명목으로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간호조무사 한모(33)씨 등 3명을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김모(33)씨 등 8명은 불구속 입건했다.한씨 등은 지난해 7월21일 오전 2시10분께 서울 마포구 망원동 주택가 인근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중
유족, 경찰·병원 대처 미흡 주장엄기찬 기자 = 아내를 살해한 뒤 음독한 50대 남성이 치료 중 숨진 가운데 경찰이 무리한 조사를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충북 영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자신의 아내와 다투다 흉기를 휘둘러 아내를 숨지게 한 뒤 음독해 중태에 빠진 A(52)씨가 17일 오후 9시31분께 대전의 한 종합병원에서 숨졌다.A
친구들의 명의로 신분증을 만들어 대출까지 받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송파경찰서는 18일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은 이모(26)씨를 공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중학교 동창생 이모(26) 등 2명인 것처럼 행세해 서울 송파구 한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확인서를 발급받아 2500만원 상당의 대출을 받은
은행을 사칭한 SMS를 통해 개인 금융정보를 빼낸 후 돈을 가로챈 귀화 중국인 등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18일 브리핑을 열고 문자메시지(SMS) 피싱을 통한 이른바 '스미싱'으로 2억 7000여만원을 편취한 귀화 조선족(21) A씨 등 한국인 1명이 포함된 3명을 구속하고 돈의 인출을 담당했던 조선족 B(여·25)씨를 불구속했다고
전남 나주에서 발생한 5만원권 위폐 사용은 전문 위폐범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18일 나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50분께부터 8시30분 사이 나주 지역 상점 4곳에서 5만원 위폐 4장을 사용한 용의자 검거를 위해 CCTV를 분석하는 한편 범죄에 사용된 위폐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정밀감식하고 있다.경찰은 20~30대로 보이는 용
"조폭이라 보험가입이 안되는 줄 알았습니다"'조폭 신분'이 노출될까 두려워 다른 사람 명의로 보험에 가입한 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지난 2010년 5월께 전주의 한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A(36)씨는 자신이 타고 다니던 무등록 차량(일명 대포차)의 보험을 들기 위해 보험업계에 종사하는 후배에게 연락을 취했다.그러나 A씨는 보험가입에 필수조건인 주민등록
배우 이미숙(52)씨가 고소한 연예기획사 대표와 기자 2명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18일 이씨와 연하남과의 불륜 의혹 보도와 관련, 전 소속사 대표 김모(43)씨를 조사했지만 허위 주장이란 증거를 찾지 못해 무혐의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씨는 지난 6월 전속계약 문제로 소송을 벌이던 중 소속사 측이 '
해경의 단속에 맞서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하던 중국어선의 선원이 해경이 쏜 고무탄에 맞아 숨진 가운데 목포해양경찰의 중국 선원들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어제 밤 늦게까지 중국인 선원 23명 전원에 대한 1차조사를 마무리하고 오늘 2차 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1차 조사는 선원들의 신원파악과 당시 해경의 검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술집 여종업원을 때리고 성폭행하려 한 미2사단 소속 A(26)상병에 대해 강간치상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재신청한다고 밝혔다.경찰은 성폭행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된 A상병에 대해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의정부지검은 “범죄 사실을 인정하는데 일부 미비한 것이 있다”며 보강수사를 지휘했고, 경찰은 이에 따라 이날 A상병과 변호
전국 농촌을 돌며 가짜 한약재를 판매해온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18일 전북 진안경찰서는 전국 농촌지역을 돌며 판단력이 미약한 노인들을 상대로 고사리 뿌리의 일종인 '관중'을 값비싼 약재인 '복령'이라고 속여 팔아온 K(71)씨 등 5명을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9일 A시장 앞 노상에서 유인책, 바람잡이, 판매책, 운반책 등 각각
충북 청주 한 음식점에서 발생한 여종업원 피살 사건의 용의자는 금품을 노린 인근 주민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수사 결과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하는 청주청남경찰서는 사건이 발생한 음식점에 설치된 4대의 CCTV와 인근에 주차된 차량의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분석한 결과, 인근 주민 또는 우범자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근로자로 대법원에서 정규직 판결을 받은 최병승씨와 노조 사무장 천모씨가 18일 오전 울산공장 명촌정문 주차장 송전철탑에서 밧줄로 몸을 묶은 채 고공농성을 하고 있다. 아래엔 회사 관계자와 비정규직 노조원들이 대치해 있다. 이들은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을 요구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사내하청 근로자 2명이 17일 오후 9시께부터 고공농성에 돌
강에 투신하겠다며 자살을 기도한 60대가 경찰이 수색에 나선지 1시간 만에 발견, 가족의 품에 인계됐다.18일 밀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A(64)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9분께 부인에게 전화를 걸어 강에 투신하겠다고 한 후 연락이 되지 않자 부인이 119에 신고했다.소방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경남 밀양시 하남읍 수산리 수산대교 인근에서 A씨가
국내에 거주하는 파키스탄인들의 돈을 불법 송금해 온 파키스탄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정상적인 은행 거래를 거치지 않은 불법 환치기 수법으로 수백억원을 외국으로 불법 송금한 국내총책 A(32)씨를 외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모집책 B(38)씨 등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국내와 파키스탄에 중고컴퓨터 수입업체를
스마트폰 채팅앱이 청소년음란물 유통의 온상이 되고있다. 채팅앱에서는 '조건만남'으로 성매매를 유인하거나 청소년음란물이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8일 스마트폰 채팅앱으로 청소년음란물을 전송받아 소지한 김모(32)씨 등 24명을 아동·청소년 이용음란물 소지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 8월8일부터 13일까지 스마
서울 중랑경찰서는 18일 만취한 여대생을 모텔로 끌고가 성폭행한 이모(25)씨를 준강간 혐의로 구속했다.이씨는 지난달 21일 오전 8시께 서울 광진구 유흥가 골목 공중화장실에 술에 취해 쓰러져 있던 여대생 A(20)씨를 서울 중랑구 면목동 모텔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화장실 미화원이 A씨를 발견해 깨우는 것을 보고 "남
인천 강화경찰서는 18일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 게임 계정을 판매할 것 처럼 속여 현금을 받아 챙긴 A(17)군을 사기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5월20일 인터넷 카페에 접속해 온라인 게임 계정을 판매할 것 처럼 허위 글을 올려 B(23)씨 등 2명으로부터 2차례에 걸쳐 구입 대금 6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있다.A군은 경찰에
18일 새벽 5시14분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 공영주차장 맞은편 상가에서 불이 났다.불은 건물 내 점포 6곳 500㎡와 주택 1채 10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000만원 피해를 낸 뒤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한 점포에서 불이 나 다른 점포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대구=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