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를 지나다보면 무수히 많은 입간판과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중소·영세 상인들은 허가·과태료 등 광고관련 법규를 잘 모를뿐만 아니라 도시 미관에 대한 인식보다는 본인의 영리추구를 우선시하다 보니 경쟁적으로 크고 화려한 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려고 한다. 특히 현수막의 경우 제작·설치비용 대비 광고효과가 탁월하기
다산 정약용 선생이 쓴 목민심서에서 공직자가 지켜야 할 으뜸 원칙을 청렴으로 꼽고 있다. “청렴은 목민관(牧民官)의 본무(本務)이자 모든 선(善)의 근원이요, 덕의 바탕이니 청렴하지 않고서는 능히 목민관이 될 수 없다.” 고 말한 바 있다. 청렴은 예로부터 국가 도덕성의 기본이 되어 왔고 이를 근간으로 국민정서를 지배해 왔다. 근래 들어서는 국가경쟁력을 나
정부에서는 ‘열린 혁신 정부, 서비스하는 행정’을 국정과제중 하나로 발표하였으며, 이는 정책과정에 직접 참여하려는 국민의 욕구를 반영한 것으로 '문제제기'를 넘어 '문제해결'과정까지 주도하며, 그 결과 국민과 정부 간에 경계가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그 결과 정부의 정책 추진과정도 변화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정부가 양질
신규 공무원들이 공직사회에 첫발을 내밀었다. 내가 처음 공직사회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느낌을 지금의 신규 공무원들도 갖고 있다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 새로운 문화에 대한 설레임과 두려움 등 많은 감정을 갖고 있을 것이다.신규 공무원들 못지 않게 선배 공무원들도 신규 공무원을 반겨준다. 새로운 가족에 대한 기대감, 신선함 등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현
제주시내 미등기 토지는 9월 말 현재 4만3865필지, 607만9779㎡에 달하고 있다.미등기 토지가 이렇게 많이 남아 있는 이유는 1912년 8월 13일 발표된 조선총독부 임시토지조사국 규정 제31조에 따라 토지조사 당시 소유자의 주소와 토지 소재지가 동일하면 주소는 생략되었기 때문이다.제주시에서는 이에 따라 미등기 토지를 상속자에게 찾아주기 위한 미등기
지난 1년간 일명 클리퍼즈라 불리는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취업 서포터즈 1기로 활동을 해왔다. 영어인 ‘cliper’는 쾌속 범선이라는 뜻이다. 이것을 따와 우리들 취업 서포터즈들은 꿈을 향해 쾌속선처럼 달려가라고 ‘클리퍼즈’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취업서포터즈는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와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 및 일자리 정책을 학
예전에는 으레 민원인을 '○○○씨'라고 불렀다. 그러던 것이 지난 2004년 행정자치부의 '민원인 호칭 개선안'이 마련된 이후 전국의 읍면동사무소에서 민원인을 대하는 호칭이 '고객님'으로 바뀌었다.민원인에게 '고객'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된 것은 공직사회에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짐작해볼 수 있는 일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좋아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거야 노래말 처럼 이 곡은 분위기가 가을하고 너무 잘 어울린다고 생각 해본다.제주시 동부보건소는 10월이 시작되는 첫날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모당들엉 오몽허는 건강체조 발표회에 19개 팀이 600명 참가하여 10월의 어느
우리나라는 500년간 유교문화(1392-1909년)가 민족의 정서를 이끌어 왔다. 반면에 일본은 680년간 사무라이문화(1192-1867년)가 일본인들의 민족성을 만들어 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사무라이문화는 단순하게 싸우는 문화가 아니다. 사무라이 문화의 저변에는 철저한 손자병법적인 사고방식이 바탕에 깔려있다. 또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전략적 지
“21세기 인간은 ‘현명한 인간’을 뜻하는 ‘호모 사피엔스’가 아니라 ‘공생하는 인간’을 의미하는 ‘호모 심비우스’여야만 한다. 미래에는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인간이 설 곳이 없고 오직 협력하는 인간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교수의 ‘호모 심비우스’라는 책의 내용이다.현 정부에서는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쓰레기’는 가정에서 나오는 것입니다.지난 8월 인사로 폐기물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며칠 후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집에 창고를 뜯어 고쳤는데 거기서 나온 쓰레기를 매립장으로 싣고 가면 되느냐고. 간단한 질문이었지만 이외로 답변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쓰레기’가 아니라 ‘폐기물’에 대한 질문이기 때문입니다.‘폐기물’은 처리내용을 신고하
약 1년간의 제주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 취업서포터즈 CLIPPERS(클리퍼즈) 1기 활동이 끝났다. CLIPPERS는 ‘쾌속 범선’을 뜻하는 Clipper의 뜻을 담고 있으며, 제주대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인 ‘CLIPs’를 기반으로 한다는 뜻도 있다. CLIPPERS는 대학일자리센터에 소속돼 보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과 사회, 자신의 꿈을 향한 항해를 돕기
선선한 바람과 함께 억새의 계절인 가을이다. 결실의 계절에 제5회 고마로 마(馬)문화 축제가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고마로마문화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신산공원(고마로거리) 일원에서 열린다.고마로는 조선시대 수백 마리 말을 방목한 고마장이 있던 자리로 한 때는 국마장으로 인정 받은 역사적 기록과 함께 제주를 대표하는 영주십경 하나인 고수목마로 불리기도 했
김철수 ‘섬 과 나’김 철 수 바람소리에 귀 기울이면자연이 가까이 있음을알 수 있네 파도가 만들어 놓은산호모래(우도)언덕마음에 하얀 편안을 준다. 가끔 일상에서 벗어나가고 싶은 곳보이는 오름이 아름다워추억이 남는 곳 파도 소리 울려 퍼지고바람에 날리는파도의 거품 나는 바람과 파도 속에 파묻혀 그래서우도(牛島)가 좋다
꽃과 나무가 우거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하고 싶은 계절이다.엊그제까지만 하여도 덥다고들 하였는데 언제 부터서인지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아침 산행 길에는 한기마저 느껴진다.한라생태숲에는 아침 일직부터 멧새, 방울새, 동박새들이 숲을 찾는 이들을 반기고 작열하던 햇살에 축처져 있던 비수리의 입사귀도 생기가 돈다. 고막이 터질 것 같이 그
지난 8월 31일 문재인 대통령은 ‘데이터 경제 규제 혁신’ 현장에서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개인정보보호 규제 개혁’을 지시했다. 이는 4차 혁명 시대에 구글, 아마존 등 전 세계적인 기업들이 빅데이터를 원료로 하는 다양한 산업에 모든 역량을 쓰고 있는 현실에 발맞춰 우리나라도 관련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스타트를 시작했다는 뜻이다.지난 시기 석유가 산업 혁
인간의 행동중에서 가장 거칠고 파괴적인 것은 폭력이며, 가장 거대한 형태의 폭력은 전쟁이다. 이순신은 그런 전쟁을 가장 앞장서 수행해야 하는 직무를 가진 무장이었다. 그러므로 그가 돌파해야 할 역경이 다른 분야의 사람들보다 훨씬 가혹했으리라는 예상은 자연스럽다. 실제로 그는 잔인하고 폭력적이 거대한 운명을 극복하고 위업을 성취한 인간의 어떤 전범을 보여주었
“열린혁신”은 ‘국민과 함께 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고 혁신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체계 구축, 과제발굴에 초점을 둔 새로운 정부혁신 정책이다. 제주시에서도 정부의 열린혁신 정책에 발맞추어 『시민이 주인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시』라는 비전하에 사회적 가치 중심의 제주시를 구현하겠다는 목표를 위해 정진하고 있다.열린혁신은 왜 필요한가?
청탁금지법이 시행 된지 2년 지났습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 시행 2년을 맞아 사회 전반의 변화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국민, 공직자 등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법 시행의 효과를 파악하고 제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청탁금지법 인식도 조사와 기관별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찾고 이를 보완해 청탁금지법을 일선 현장에 조속히 안착시키기 위한 각급기관의 신고&
혁신은 정치, 경제, 생활,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혁신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따라 그 효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이번 혁신의 제일 크게 달라진 점은 추진 계획부터 국민과 함께하고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열린혁신’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열린혁신을 기본으로‘도민이 주인되고 모두가 행복한 제주’를 비전으로 참여와 신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