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주에서 제일 맛없는 음식?빙떡, 제주사람들도 맛이 없다고 인정하는 음식이다. 그러나 고향을 떠난 제주사람들이 먼저 찾는 음식 중 하나다. 오일장에 가면 빙떡 굽는 냄새에 사람들이 자주 몰려든다. 빙떡을 활용한 퓨전 요리도 종종 탄생하기도 한다. 잔칫집에 가서 빙떡부터 찾는 사람도 수차례 보았다.메밀전병에 볶은 무채를 넣고 돌돌 말아먹는 게 전부인 빙
지난 주말, 그곳을 다시 찾았다. 몇 년 전, 제주올레 16코스를 탐방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우연처럼 머물렀던 그날 이후 처음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외형적으로 변한 모습은 거의 없었다. 봄이 되면 어떤 꽃을 피울지, 괜히 엉뚱한 기대만 남는 그곳은 바로 '항파두리 항몽유'이다.13세기 말경, 원나라(몽고)에 끝까지 맞선 삼별초의 마지막
정유년 새해를 맞아 오는 15일 11시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제44회 한라산 만설제’가 열린다.한라산 만설제는 우리겨레의 염원인 조국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안녕 등반을 기원하는 취지다.또 우리민족의 영산이며 세계4대 보호지역(생물권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람사르습지)인 한라산을 보호하고, 민족의 화합과 무궁한 발전을 축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행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성산일출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축제는 2016년 12월30일부터 1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새해에는 잘못된 것들이 모두 정리 되고, 새 희망을 가진 ‘맑은’ 대한민국이 되도록 복 많은 새해가 되길 바란다”제24회 성산일출축제의 마지막 날인 2017년 1월1일, 정유년(丁酉年) 첫 해돋이를 구경하기 위해 1,500여 명의 관광객 및 도민들이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랐다. 이날 정상에서는 오전 6시30분, 태양신에
유네스코(UNESCO)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성산일출봉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성산일출축제’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축제 이튿날인 지난 31일 도지사, 도의장 및 지역인사들이 신년인사와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에 나섰다.· 이날 무대에 오른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는 국가적으로 대통령이 탄핵되는 상황에 놓이
연말연시를 맞아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거리인 바이오젠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이벤트가 함께하는 ‘바이오젠거리 문화의 밤’행사가 마련된다.제주관광공사(최갑열 사장)는 오는 23일부터 2017년 1월 20일까지 바오젠거리 일대에서 ‘바오젠거리 문화의 밤(Baozhen Festive Night)'이 개최된다고 밝혔다.제주관광공사와 연동주민자치위원회, 바오
외세의 침략과 더불어 가슴시린 4.3의 기억. 한시도 바람 잔 날 없었던 제주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전시가 펼쳐진다.제주 4.3평화재단(이사장 이문교)이 4․3 이전 풍경을 아울러 제주의 역사를 재현하는 작업으로 제69주년 4.3을 준비하며 초대전 ‘바람 잔 날, 그때 제주’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4․3으로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
(사)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제주지부(지부장 김옥순)는 2016년 3월부터 9개월간의 현장답사이야기를 담은 '제주 근대문화유산을 찾아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책자는 제주 근대문화유산에 관심 있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원도심을 비롯해 도내에 흩어져 있는 근대문화유산 49곳을 엄선해 진행한 자료조사, 현장답사의 결과물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준기)은 전시 작품 설명을 위한 도슨트를 자원봉사자로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자원봉사자 도슨트 운영은 지난달 22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는 비영리 전시공사 및 창작공간 아트 페스티벌 2016 AR-TOWNS전시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이 곳에 투입된 자원봉사자 도슨트는 도립미술관에서 미술관대학과 미술사 아카데
CBS(사장 한용길)가 최초로 제작한 영화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켜온 영화 '순종'이 오는 17일 제주CGV를 비롯한 전국에서 동시 개봉된다.'순종'은 선교사 아버지의 삶을 이어 받아 우간다의 작은 마을에서 살아가는 딸 김은혜 선교사와 김 선교사의 남편 한성국 선교사, 전쟁의 공포에서 떨고 있는 난민들을 사랑으로 감싸 안으며 아
2000년 트멍영화제로 시작된 제주영화제가 12회째를 맞이했다.‘제12회 제주영화제’ 개막식이 12일 오후 3시 롯데시네마제주에서 진행됐다.이날 개막식에서 (사)제주영화제 이사장 권범은 “제12회 제주영화제 문을 여러분들과 함께 열게 되어 기쁘다. 사단법인 제주영화제로 출범한 후 처음 맞는 영화제이지만, 좀 더 새롭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가서려고 준비했다”며
제주영화제집행위원회는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롯데시네마제주에서 제12회 제주영화제를 개최한다.개막식에서 켄 로치 감독의 로 총 8일간의 영화제 오프닝을 장식한다.이번 영화제 구성은 한국영화의 풍경, 트멍, 김지운 특별전, 동아시아문화도시 스페셜 파노라마, 스페셜 심포지엄, 스페셜 세미나, 히치콕 특별전으로 구성된다.한국영화의 풍경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은 9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에서 ‘2016년 묵향이 흐르는 서예교실 작품전’을 개최하고 있다.작품전은 평생학습을 통한 취미활동 지원 및 자기 개발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2회 과정으로 서예가 현병찬 선생님의 지도하에 운영했다.이번 전시회는 수강생들의 족자표구, 액자, 병풍 등 작품 30
제16회 최남단방어축제가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모슬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위원장 이미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시연, 지역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 및 주민들에게 지역 문화탐방을 통해 지역문화를 알릴 기회가 마련된다.축제 개막일인 17일에는 길놀이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은 4일부터 15일까지 김만덕기념관 1,2층에서‘제1회 만덕문화대상 나눔공모전 작품전’전시를 개최한다.제1회 만덕문화대상 나눔 공모전은 전국적으로 김만덕을 알리고, 김만덕 나눔정신의 계승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나눔부문(봉사활동 에세이)과 만덕부문(오늘날의 김만덕 그림 및 사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이번
(사)제주장애인연맹(이하 제주DPI)은 제17회 제주국제장애인인권영화제를 오는 5일부터 7일, 3일간 제주영상미디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개막작인 배연희 감독의 “설희”를 시작으로 7일까지 경쟁부문 수상작 포함 국내 8작품, 일본, 미국, 영국 등 해외 8작품 등 총 16작품이 상영된다.제주DPI 관계자는 “우리 연맹은 ‘장애인의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 마련한 '원형과 창조의 섬 제주문화원형 활용 문화콘텐츠 페스티벌'이 오는 2일부터 4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개최된다.이번 페스티벌은 제주문화원형 자원의 적극적 활용으로 제주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구축하는 기회를 모색하고자 기획됐다.제주문화예술재단은 이번 페스티벌에는 제주문화원형 관련 국제포럼, 전시,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에서는 제주한란전시관 개관 3주년을 맞아 ‘2016년 천연기념물 제주한란 대전’을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한란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제주한란 대전은 제주에서만 자생하고 있는 제주한란과 완도 등 육지부에서 자생하는 한국한란(제주한란을 기본으로 일본한란과 중국한란을 교차교접을 통해 품종화한 난)을 한자리에 모아 벌이는 경연 자
슬로건“제주해녀정신, 세계의 가슴에”의 ‘제주해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원 정책토론회’가 1일 오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유산 등재 추진에 따른 향후 과제와 제주의 미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좌장 오영훈 국회의원의 진행 하에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