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0일 4박6일 독일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베를린 구상' 이행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9일 통일부 당국자는 "대통령이 밝힌 남북 간 과제들을 이행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검토가 끝나면 적절한 방법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독일 쾨르버 재단 연설에서 △올해 10월4일
한국과 미국, 중국 정상 간 '묘한 삼각구도'가 포착돼 화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을 잡은 가운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모습이 화면에 잡히면서다.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7일(현지시간) 환영행사, 리트리트(Retreat·배석자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비공
북한 평양 시내 영상물 판매소에서 미국 애니메이션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8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 평양 시내에서 해외 영상물을 DVD와 CD에 담아 파는 매장이 성업 중이라고 보도했다.대사관 측은 평양 시민들이 외부세계와 완전히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라며 판매소 매대와 영상물 목록을
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성공하자 미국이 군사적 수단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북 강경일변도로 선회하고 있다.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는 5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군사수단을 동원하는 것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한미연합사 사령관이자 주한미군사령관인 빈센트 브룩스 장군은 “명령이 내져진다면 즉각 행동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한·일 정상회담 때 문재인 대통령에 한일 위안부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소녀상 철거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1일 보도했다.아베 총리는 오는 7일 주요 20개국(G20) 회담 차 찾을 독일 함부르크에서 문 대통령과 회담한다. 교도 통신은 정부 관계자를 인용, 아베 총리가 이 자리에서 한일 합의 이행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위한 이번 방미를 통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미국 조야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중국을 향해서는 사드 배치로 인한 경제 보복을 중단하라는 목소리를 냈다.당초 한미 간 첨예한 이견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던 사드 배치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에선 본격적인 의제로 다뤄지진 않았다.다만 문 대통령이 지난
쓰촨(四川)성 산사태 현장에서 구조를 거부하고 주인을 애타게 기다리는 개가 중국인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중국의 국영 영어방송인 CGTN은 25일 쓰촨성 지진 현장에서 119 구조대가 내려가라고 쫓아도 끝까지 집주변을 지키고 있는 하얀색 바둑이가 중국인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CGTN이 개가 주인을 기다리겠다며 현장을 떠나는 것을 거부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 돌연 해임된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공개 증언을 하기로 19일(현지시간) 결정했다.그의 청문회 증언이 어떤 내용일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CNN방송은 이날 한 측근을 인용해 "코미 전 FBI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 수사에 관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월5일(금) 대만 타이베이市에서 열린 제5회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됐다.원 지사는 대표회장(UCLG ASPAC President)으로서 2016년 차기총회까지 2년 동안 아․태 지부의 사업계획과 활동 프로그램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정부연합체의 총괄적인 업무를 꾸려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민주화의 상징이자 '살아있는 성자'로 불려온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5일 밤(현지시간) 9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자유를 향한 길고도 먼 여정'을 마치고 한 세기에 가까운 질곡의 삶을 마감한 것이다.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그가 평화 속에 잠들었다"며 "남아공의 위대한 아들을
5일 오후(한국시간)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열린 제8차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한국의 '김치와 김장문화'가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매년 손수 김치를 담그는 우리네 '김장' 문화(Kimjang; Making and Sharing Kimchi in the Republic of Korea)가 종묘제례·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 단오제 등에 이어
중국이 일방적으로 이어도를 자국의 방공식별구역에 포함 시켜 논란이 일고 있어 향후 한국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이와함께 한국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영유권 행사를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질타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중 군사 국방 전략대화가 서울에서 열렸다.국방부는 28일 개최된 제3차 한·중 군사 국방전략대화에서 중국이 일방적으로 선포한 방공식별구역
'면적은 세계 109위에 그치지만, 이것만은 둘째 가라면 서럽다.' 미국 CNN방송이 27일(현지시간) '한국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잘(많이)하는 10가지'로 인터넷 환경과 신용카드 사용, 일 중독 문화 등을 꼽아 눈길을 끈다.CNN이 첫째로 든 것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활발한 수준인 인터넷·스마트폰 문화(wired culture)다. "미래가 어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민 개혁법 통과를 촉구하는 연설에서 한인 청년이 주목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에서 연설중이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민 개혁법에 대해 연설하고 있는데 한 청년이 소리를 치면서 끼어들었다.청년은 "이민자 추방 중단"이라고 소리쳤다.연설이 끊기면서 경호원들은 청년을 끌어내려고 했으나 오바마 대통령이 그
중국의 일방적인 방공구역 설정에 이어도가 포함된 사실이 알려 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제 7광구 지역을 통째로 내주는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제7광구로 불리는 지역은 제주도 남쪽에서 일본 오키나와까지 뻗은 대륙붕에 대한 배타적 구역을 말한다.이 지역은 이어도를 포함하고 있는 제주도 남쪽에서 오키나와 해구(海溝·해저골짜
중국이 동중국해 상공에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에 이어도가 포함돼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또 중국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은 우리 군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 '카디즈(KADIZ)'와 일부 겹치는 것으로 24일 확인됐다.방공식별구역은 '영공'과는 별개의 개념으로, 국가안보 목적상 군용항공기의 식별을 위해 설정한 임의의 선이다.중국이 설치한 방공식별구역에는
하프마라톤에 출전한 30대 캐나다 여성이 실수로 정규 마라톤 레이스에 섞여 우승하는 황당한 해프닝이 발생했다.데일리뉴스는 27일 “최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런포히어로즈’ 마라톤대회에서 하프마라톤(13.1 마일)에 출전한 메레디스 피츠모리스(34)가 실수로 피니시라인을 그냥 통과하고 풀 마라톤(26.2 마일)을 달려 1위로 골인했다”고 보도했다.지금까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 핫도그가 먹고 싶다는 아내의 말에 핫도그를 사기 위해 주유소에 들렀던 남성이 마침 핫도그가 다 떨어지고 없어 "복권이나 사자"고 20달러를 주고 산 파워볼 복권이 3억9940만 달러(4297억1446만원)의 대박을 터뜨렸다.사우스캐롤라이나주 파워볼 복권 관계자 폴라 하퍼 베세아는 23일(현지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컬럼비
제주특별자치도의 ODA(공적개발원조)사업 대상국가인 동티모르의 엘리디오 노동부장관 일행 17명이 2013년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5일간 제주를 방문한다. 금번 엘리디오 노동부장관 일행은 9월 16일(월)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예방하여 지난 7월 제주자치도의 의료장비 지원에 대하여 사의를 표명하고, 제주에서 거주하는 동티모르 근로자 격려와 함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성이 있는 윈저 인근에서 사람이 구워 먹다 남은 백조가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영국 법에 따라 잉글랜드와 웨일스에 있는 소유자 표시가 없는 백조는 모두 여왕 소유다.템스 밸리 경찰이 CNN에 주말 중 사람이 도살해 구워 먹다 남은 백조를 지난 18일 현지 시의회 직원이 발견해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