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지교회(담임목사 노경천)가 후원하고 성지유스오케스트라가 주최·주관하는 제7회 성지유스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가 26일 오후 5시 제주성지교회 본관에서 개최됐다.이번 공연은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여 간 개최되지 못하다가 이날 많은 이들이 뜨거운 박수를 시작으로 오선지 내 물방울들이 영롱하게 만들어 가는 오감(五感)공연이 진행됐다.이날 공연에는 그동안 어린이와 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음악을 통해 힐링을 선사하는, ‘함께 즐기고 느끼는 오감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가 이왈종 화백의 제주에서의 삶과 작가의 철학적 사유를 투영한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展을 선보인다. 12월 1일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개막하는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는 ‘제주의 화가’라 불리는 이왈종 화백의 자유로운 예술세계를 공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몰입형 예술 전시다. 이왈종 화백은 1990년대부터 제주도 서귀포에 거주하며 회화, 목조, 도조 등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작품을 통해 자연의 풍광과 삶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왔다. 특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11월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발표한 유엔식량농업기구의 「제주해녀어업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등재선포에 대한 기념식을 오는 11월 2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한 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류정곤 한국수산회 수산정책연구소장 특강과 하도해녀합창단 공연, 기념식, 등재기념 퍼포먼스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류정곤 소장의 특강에서는 제주해녀어업의 등재선정의 의의와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특별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점점사라져가는 제주해녀어업의 가치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방안에 대해 세계중요농어업유산 등재
장애인어울림 띠앗합창단(단장 양을순)에서는 오는 11월 21일(화) 오후 7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마련한다.음악회는 “즐기Go! 나누Go! 사랑하Go!”를 주제로 5부로 공연되며, 신상우 작곡 ‘소원’, M. L. Lightfoot 작곡 ‘Dona Nobis Pacem(우리에게 평화를 주소서)’과, 전래동요 ‘두껍아 두껍아’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로 준비하였다.2. 이번 연주회의 특징은 ‘보이는 음악회’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하여 진행은 물론, 전곡을 수어로 표현함으로 청각
제주대 중앙도서관(관장 강희경)은 오는 12월 7일 14시 경상대학 2호관 강당에서 김영하 작가를 초청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북토크를 개최한다.이번 북토크는 ‘공감과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소설과 영화, 그 밖의 이야기들은 어떻게 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확장시키고 깊은 수준의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가?’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한편, 김영하 작가는 2020년 독일 독립출판사문학상, 2015년 제9회 김유정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대표작으로 , , 등이 있다.
제주아트센터는 11월 30일 오후 7시 30분, 일과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로 지친 제주도민을 위한 기획공연 버라이어티 개그쇼 공연을 선보인다.개그쇼 은 부산에서 시작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공연으로, 2022년 연말 예매율 1위와 누적 30만 관객을 기록한 공연계 스테디셀러이다.개그맨 윤형빈의 대표 코미디 공연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식 개그로 구성되어 있으며, 윤형빈·정찬민·신윤승·조수연·김시우 등 국내 최고 개그맨들을 만나
서귀포시는 오는 11월 23일 저녁 7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합창, 서귀포 에밀타케를 노래하다”라는 주제로 제7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서귀포합창단은 2019년부터 매해 마지막 정기연주회마다 제주의 환경과 인물을 조명하여 제주의 특색이 담긴 신곡을 선보이는 공연을 진행 중이다. 대향 이중섭을 주제로 한 위촉곡을 시작으로 한라산의 선작지왓, 추사 김정희에 이어 올해는 에밀타케를 주제로 한다.2023년을 기점으로 탄생 150주년을 맞이하는 에밀타케는 제주의 식물을 전 세계로 널리 알리는 식물분류학자로 활동한 신부였다.
11월 3일, 성읍1리와 서귀포시문화도시센터에서 '성읍 정의현성 600주년 기념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제주도에서 역사와 문화를 지키며 민속과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는 데 중요한 자리이다.현대사의 속도와 발전에 따라 제주도의 전통문화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성읍마을은 제주도에서 유일하게 역사와 문화를 지켜오고 있는 곳이다.이번 컨퍼런스는 정의현성 600주년을 맞아 민속마을의 가치와 의미를 재확인하고, 전통과 문화가 사람을 통해 계승되고 새로워지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다.발제자는 강문규 서귀포시문화도시추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오는 11월 25일 오후 5시 올해 마지막 기획공연 ‘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를 무대에 올린다.‘달달한 음악으로의 초대’에는 애절한 음색에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명품디바‘소냐’와 크로스오버 열풍을 일으킨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인 김현수, 뮤지컬배우이면서 한국뮤지컬 어워즈의 사회자로 화려한 입담으로 언어의 마술사라 불리는 이건명, 제주만의 창작 오페라를 만들고 노래하는 제주 출신 소프라노오능희 등이 출연한다.이번 공연에서는 정통 클래식 곡 외에도 팬텀싱어에서 불러 화제를 불러모은 크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못다 한 이야기 4.5화10월 12일 파인밀 베이커리에서 진행된 네 번째 기자들의 수다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거론된 탐라문화제 현장서 공무원 갑질 논란을 다뤘다.그리고 당시 취재 관련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했던 제주작가들과 현장에서 직접 상황을 지켜본 도민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25일 오후 2시30분 파인밀 베이커리에서 진행된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 못다 한 이야기 4.5화에는 일간제주를 포함해 제주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 4개 회원사 (국제뉴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오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2023 세계자연유산 제주’만화 공모전 입상작 전시회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만화공모전 입상작 47점과 역대 입상작 400여점의 작품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그림 속 장소를 찾는 OX 퀴즈 콘텐츠를 선보인다.개막식인 27일 오후 4시에는 올해 공모전 입상자 47명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전달된다.문화재청장상인 대상은 어린이 부문에서 서채원 학생(대구해서초 3학
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JIBS(대표이사 이용탁)와 공동으로 을 제주문예회관에서 개최한다.2023 제주전국장애인음악축전은 전국의 장애인 음악단체 간 교류와 문화예술의 다양성 및 장애·비장애인 간 벽을 허물고 음악과 전시로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공감의 자리를 만들고자 기획됐다.공연은 27일 오후 7시, 28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 기간을 전후로 문예회관 대극장로비에서는 이라는 주제로 제주지역 발달장애인 청년작가 3인(고동우, 김현정, 이진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빛과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를 운영하는 ㈜티모넷(대표 박진우)이 ‘빛의 시리즈’ 전시 최초로 국내 작가 작품을 주제로 한 ‘AMIEX(Art & Music Immersive Experience)’ 콘텐츠를 제작하고, 12월 초 전시를 오픈한다. ㈜티모넷은 ‘제주의 화가’로 불리는 이왈종 화백 및 왈종미술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주도의 이국적이고 아름다운 정취를 담은 이 화백의 작품을 빛의 벙커에서 AMIEX 전시로 선보일 예정이다. 빛의 시어터와 빛의 벙커가 국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양전형)와 서귀포지부(지부장 정영자)는 “제주 지역 문학 진흥과 후학양성은 물론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한평생을 바쳐 왔던 故 오승철 시인(前서귀포문인협회장, 前제주문인협회장)께서 2023년 대한민국 문화훈장 수상자로 선정되었다.”라고 24일 밝혀 왔다.고인은 1957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에서 태어났으며,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조에 당선돼 문단에 등단한 이후 ‘개닦이’, ‘오키나와의 화살표’, ‘터무니 있다’. ‘누구라 종일 흘리나’, ‘길 하나 돌려 세우고’, ‘다 떠난 바다에 경
‘나는 9살이었고, 아프고 무서운 상처를 지금도 가슴에 간직한다. 나는 우리 마을을 생각하고 판단한다. 돌아가신 분들은 해방을 환호했고 나라의 독립을 환영했고 바른 정치를 갈망했지 빨갱이를 한 것은 아니다(고완순 전시 작품 中)’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는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제주4.3트라우마센터에서 4·3유족 그림‘북촌 고완순, 옴팡밭’을 전시한다.4·3당시 북촌리 학살사건을 겪은 북촌마을 생존자 고완순 할머니가 전하는 그날의 아픈 이야기와 감정이 작품에 고스란히 드러난다.이번 전시는 고 할머니가 4·3 당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몸(Gallery MoM)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1층에서 제주를 테마로 한 오감기획전시를 2023년 10월 11일부터 2024년 1월 10일까지 개최 한다. 이번 전시는 의 첫 번째 파트인 에서 제주작가 9명, 비제주 작가 8명으로 총 17명의 작가가 참여한다.제주의 산과 바다, 돌, 바람, 해녀, 동물과 식물 등을 주제로 한 자연테마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보다 풍성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다양한 작가들의 눈에 비친 아름다운 제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가 커다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에서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북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제주지역 시민모임 “홍범도를지키려는제주사람들(제안자 강성민)은 오는 14일(토)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소설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북콘서트 주제는 ‘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 이다. 주최 측은 “소설 를 쓴 작가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직접 참석해 홍범도 장군이 살아온 길과 거짓된 의혹, 역사 부정과 왜곡 등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4일 제주 한라도서관 일대에서 어린이 동반 가족 생태 체험 관광콘텐츠인 ‘2023 숲으로 오라’ 행사를 연다.‘2023 숲으로 오라’는 ‘찾아라! 초록숲의 비밀’을 테마로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연(숲)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했다.2019년부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을 체험하고 경험하는 자연친화적 체험 콘텐츠를 통해 친환경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주요 프로그램은▵환경수호대 ▵플리마켓 ▵곤충박물관 ▵인형극 ▵놀이체험 등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가 주최·주관하며 문화재청, 제주특별자치도,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후원하는 「2023 세계유산축전 – 제주화산섬과용암동굴」(10.3.~10.8.)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거문오름에서 시작해서 용암 흐름을 따라 월동리 해변까지 걷는 ‘워킹투어- 불의 숨길’, 세계자연유산 특별탐험대,세계자연유산 마을 7곳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유산 마을을 찾아서’가10월 8일 모두 종료되었다. 세계유산축전은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제주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6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나연)은 10월 21일부터 12월 10일까지어린이 미술학교 하반기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도내 초등학생이며, 토요일 오전반(고학년), 토요일 오후반(저학년), 일요일 오전반(고학년), 일요일 오후반(저학년)으로 나눠 운영된다.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는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고윤식, 고윤정 작가와 함께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창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토요일 오전반 는 스톱모션 촬영기법을 이용해 자유로운 발상으로 자신만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