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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서귀포시 인구가 1992년 이후 처음으로 1736명 증가하였다고 한다. 이는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제주도 정착’ 열풍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나 생각된다. 그리고 앞으로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이전이 완료되면 더욱 많은 인구가 유입되리라 예상된다. 2년 전 제주도 정착에 성공한 필자는 육지의 지인들에게 부러움을 사고 있고, 실제로 제주도 정착에 대한
칼럼
일간제주
2013.01.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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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에서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는 제우스가 감추어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줌으르써 문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나 이로 인하여 프로메테우스는 독수리에게 자신의 간을 파 먹히는 영원한 형벌로 삶을 마감했다는 신화가 전해오고 있다.불은 잘 쓰면 우리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지만 잘못 쓰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는 무서운 악의 화신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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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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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나와서 응애~ 하고 울 때 너무나 신기했다,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너무 행복하고 감개무량하다. 한 생명을 얻은 기쁨이 세상을 얻은 기쁨보다 크다는 생각을 처음 했다...... 출산 후 산모의 소감 인터뷰 내용 』최근 대중매체를 통해 제주지역 출산율이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내용과 함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출산정책 소개와 출산유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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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3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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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훼손 등으로 논란을 빚어왔던 비양도 케이블카사업이 재추진되면서 제주사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2010년 제주도의회의 보류결정으로 좌절됐던 이 사업은 최근 라온랜드(주)가 제주도에 또 다시 사업예정자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부각되고 있다. 라온랜드는 부대조건으로 30년을 사용한 후 기부 체납하는 조건을 달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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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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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가 힘차게 떠 오른 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간다. 1월 초 정기 인사발령으로 정신없이 일에 매달리다 보니 시간이 그렇게 빨리 지나가 버렸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여기까지 벌써 와 버렸다.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님의 서귀포시 연두방문을 시작으로 김재봉 서귀포시장의 읍면동 연두방문이 실시되고 있다. 시민들과의 소통과 대화를 통하여 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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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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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보면 무엇인가에 쫓겨 살아갈 때가 많다. 지금의 나는 취업, 학비 등에 쫓겨 바쁘게 살아가고 있다. 이러는 중에 대륜동 주민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이는 나에게 큰 선물을 안겨 주었다.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하게 된 업무 중 하나가 올레 이용자들의 48.2%가 이용한다는 올레7코스를 청소하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막연히 청소라고만 생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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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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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겨울방학 때 시청에서 대학생 아르바이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언니가 알려줘서 지원했었지만 떨어지고 올 겨울방학 때 다시 지원하였는데 되었다.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서홍동주민센터로 배정이 되었다.대학교에 들어간 후 등본 등 기본적인 서류는 인터넷으로 다 발급을 받을 수 있어 가본 적이 없는지라 떨리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했다.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첫 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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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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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집으로 배달되어 오는 각종 지방세 고지서를 받아 보고도 바쁜 일상으로 인해 무심코 지나쳐 버리거나, 고지서를 받지 못하여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또한 납세의무자인 부모님의 세금을 자녀가 대신 납부하고 있는 경우에도 고지가 되는 줄 모르고 있다가 가산금을 납부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지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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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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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몸이 달아-John Masefield-나는 아무래도 다시 바다로 가야겠구나, 그 호젓한 바다와 하늘로 가야겠구나,높다란 배 한 척과 겨냥할 별 하나와 돌아치는 킷바퀴, 노래하는 바람, 흔들리는 흰 돛이 있으면 나는 그만이어라,잿빛 바다와 노을, 잿빛 틔여 오는 새벽이 있으면 나는 그만이어라흐르는 조류의 부름은 어쩌지 못할 미칠 듯 쟁쟁이 울려 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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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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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내 주변에는 대학을 휴학한 후 여러 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친구들이 많다. 그런데 나는 전공 공부에 치중한 학교생활로 다양한 경험을 해보지도 못해 고민을 하던 중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실시하는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이전에 해보았던 친구들이 느끼는 점이 많다며 적극적으로 권했다. 서홍동 주민센터로 배정이 되고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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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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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FTA 체결로 가장 우려되고 있는 산업분야는 농·축·수산업이며, 양국의 농·축·수산업의 교역 특징은 중국이 일반적으로 수출하고 한국은 일방적으로 수입하는 구조인데, 특히 중국 농업부문의 규모가 워낙 커서 농업 개방 시 규모의 효과가 한국에 부정적인 형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특히 동북3성을 중심으로 중국 동북부 지방은 한국과 유사한 농산물의 작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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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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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소박하고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는 삶에 현장에서 근무하는 것은 큰 행운인 것이다. 매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즉시 처리가 가능한 일들을 찾아 불편을 해소키 위하여 함께 생각을 공유하며 지난 1년을 정신없이 보낸 것 같다.지역(면)의 발전은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자발적인 고민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무엇을 어떻게 흔적을 남길 것 인지를 나 자신에게 던지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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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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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사년 새해가 시작된지 보름여가 지났지만 연초 다짐을 하였던 금연, 절주, 체중 감량을 위한 지속적인 운동 등 굳게 다짐했던 목표가 일상의 바쁨속에 어느덧 잊혀져 갈만 한 시기입니다.그중 새해 다짐중 하나인 금연실천은 하루하루 반복되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니면 이번 한번만 피우고 끓어야지 하는 오락가락하는 마음 가짐 때문에 금연이 실패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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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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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들어 세상살이를 보면 물질 만능 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다. 물질은 많이 가져야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이기주의로 모든 일에는 1등을 해야만 만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주위에는 많은 것 같다.이러한 만능 주의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생활하다 보면 스스로 처 놓은 자기 덫에 걸려 자멸 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다.언젠가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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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2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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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교장선생님 웃고 있다-이종만-색색의 비닐 줄 매달고총소리가 울리는 벼논운동회를 한다푸른 하늘을 박차고참새들이 먼저 날아간다흰구름의 관중이 에워싸 있다멍석떼의 새하늘을 한 바퀴 돌아허수아비 아저씨 등수를 가려줄 틈 없이벼논으로 곤두박듯 날아 앉는다일등도 열등도 없다종소리 다시 땡땡 울리자하늘을 먼저 차지하려 새들이 날아오른다하늘에서 교장선생님 붉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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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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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이 되면서 텔레비전, 신문에는 2013년을 바라보는 많은 기삿거리가 실려 나오고 있다. 새로운 대통령에 대한 기대 등 많은 읽을 거리가 있지만 그 중에서 나에게 가장 다가오는 건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에 대한 많은 글들이다.작년까지만 해도 음식물 쓰레기는 동네 클린하우스 앞에 놓여진 음식물 쓰레기 수거함에 가져가서 버리면 되었지만, 올해부터는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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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16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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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친절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덕목이다. 그만큼 우리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삶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아마도 친절하면 우리에게는 가깝고도 먼 일본이라는 나라를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일본사람들은 관광객들이나 손님들이 길을 잘 몰라 길을 물어보면 깍듯이 인사를 하면서 길을 안내해 주거나 직접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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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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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붕개량 마감재로 도내 광범위하게 사용된 석면슬레이트로 인하여 도민 건강피해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슬레이트 해체 ․ 처리 지원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하고 있다.금년도에 추진할 사업량은 550동으로 투자되는 사업비는 1,320백만원이며 사업기간은 2013년 11월까지이다.접수기간은 2013년 1월 25일까지이고 사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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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1.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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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생각-이용상-풀잎마다 봄기운창문에도 어른거려어머니 미소같은백목련이 피었네봉긋한 어머님 생각하루해가외려 짧네 이용상 시인의 「어머니 생각」이다. 이른 봄 부풀어 오르는 백목련의 봉긋한 꽃 망울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썼다. 이 용상시인은 이제 팔순을 내다보는 노 시인이다. 세상 모든 어머니가 자식에 대한 마음은 각별하리라. 땅에 넘어져서 무릎이라도 다
칼럼
일간제주
2013.01.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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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시 탑동매립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5년 전 탑동매립사업 추진 때와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1988년 제주시 탑동매립이 대규모로 이루질 때에는 정치권도, 언론도, 공무원도, 학자도 관심이 거의 없었다. 탑동매립으로 나타나는 문제에 대해 해녀 등 지역 주민과 대학생, 시민단체들이 아무리 외쳐도 철저히 외면당했다.당시 무관심으
일반
일간제주
2013.01.10 0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