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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바뀌고 벌써 3월말! 연녹색 새순과 아지랑이가 생각나는 봄이지만 아직도 지난겨울의 찬 바람의 끝자락이 물러가지 않아 따사로운 햇볕이 그립다. 그래도 언제 왔었나? 싶은 봄이 지나면 서늘한 그늘을 찾게 되는 여름이 올 것이다. 이렇게 계절이 가고 오는 세월이라는 순환 속에 변치 않는 것이 있으니 바로 세금이라는 친구다! 어느 학자가 말했다는 “세금과 죽
칼럼
일간제주
2013.03.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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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중국발 황사가 수시로 한반도로 날아들고 있는 가운데 돼지고기가 양방과 한방 모두에서 황사에 좋은 음식으로 꼽히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단순히 모래바람에 불과했던 황사가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인해 오염된 대기와 합쳐지면서 많은 양의 먼지-중금속-유해물질을 포함, 그대로 호흡할 경우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고 합니다. 혈액 생성을 방해해 중추신경 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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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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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생명유지를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입고, 먹고, 숨을 쉬어야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면서도 없어서는 살 수 없는 것이 바로 숨쉬는 공기 그리고 물일 것이다.이러한 공기와 물을 정화하고 좋은 물질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나무 즉 숲이다. 숲이 사람들에게 주는 혜택은 수없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피톤치드 등 휴식과 치유에 좋은 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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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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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유네스코자연과학분야 3관왕(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2007년 세계자연유산, 2010년 세계지질공원), 2012년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2012년 제주세계자연전총회의 성공적 개최 등 굵직한 세계 환경 타이틀을 획득하여 자연환경에 관한 한 제주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세계 어디에 내어 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본다. 환경의 보물섬인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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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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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전화벨 소리가 울린다. 곧 선배공무원의 능숙하고 친근한 말소리가 들린다. 한편에서는 “타닥타닥” 키보드 자판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렇게 사무실은 하루종일 전화벨 소리와 전화통화 소리, 타자치는 소리 등으로 가득 찬다. 현재 내가 근무하는 곳은 서귀포시청 주민생활지원과이다. 나는 그동안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에 어려운 이웃돕기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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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3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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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홍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고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3월 16일 주민화합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각 자생단체들과 지역주민 200여 명이 하나가 되어 올레7코스 외돌개를 시작으로 풍림콘도까지 걷는 행사였다. 봄의 기운이 새록새록 돋아 가는 곳곳마다 봄의 향기가 가득 묻어 있었다.오늘날 현대사회가 가지고 있는 맹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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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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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관련 증명서를 발급 받을 때 면사무소를 방문해서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나요,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수화기 너머로 민원인의 문의가 들어왔다. 지방세가 온라인 수납이 되고 가상계좌입금이 가능하다는 사실은 익숙하지만, 지방세 관련 증명서가 민원창구가 아닌 인터넷 등에서 발급된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지방세 관련 증명서는 납세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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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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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마음은 이 세상의 가장 강력한 힘이다”라는 괴테의 말처럼 친절의 중요성은 말하지 않아도 누구다 다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다.예전에는 친절, 고객만족이라는 단어를 주로 기업에서 볼 수 있었다면, 이제는 공직사회에서도 친절한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강조되고 있다. ‘공무원의 6대 의무’ 중 하나에 친절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만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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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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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0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복지기본조례 제정과 함께 올해부터 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가 도내 43개 읍면동에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읍면동복지위원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지역주민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그들의 어려움을 지역의 복지자원을 통해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구성되었다. 진행과정이 어떻게 되었든 관(官) 주도형 사회복지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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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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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주택에 투자진흥지구를 집중적으로 지정해줘 1500억원의 세제를 감면해 주고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사실 관계를 밝히려고 한다.우선 지구지정이 행정의 자의적 판단으로 처리된다고 하는데 사실과 다르다. 투자진흥지구는 ‘제주특별법’상 투자규모와 투자업종이라는 법적기준에 따라 종합개발심의위에서 지정된다. 이전 사업자인 JID도 이런 기준에 따라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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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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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집안이 쩌렁쩌렁 울린다. 아들 방에서 들리는 아내의 목소리다. 오늘 공부 끝이라며 목욕 준비로 부산떨던 아들은 순간 얼음이 돼 버렸고, TV에 집중했던 나도 더불어 긴장한다.이번엔 아들 필통이 문제가 된 모양이다. 엄마의 잔소리에 아들 녀석은 또 변명이다. 연필심이 부러지지 않게 조심 하랬건만 그게 지켜지지 않은 모양이다. 아들은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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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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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흔히 주소라 하면 주민등록지를 연상하게 되는데 주소란 개인이나 법인 및 단체 등의 생활·활동의 근거가 되는 곳을 찾기 위해 지정한 해당위치의 식별자를 의미한다.예로부터 주소는 거주소(居住所)의 준말로 사람들이 생활하는 장소를 의미하였다. 근대 이전에는 지역명칭, 마을이름, 사람이름 또는 호칭의 표현으로도 통용이 가능하였으나, 오늘날에는 보다 세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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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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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관광자원이 많은 리조트! 이것이 서귀포에 대한 나의 첫 인상이었다. 그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서 관광산업을 흥행시키고자 하는 노력이 있기 때문에 서귀포의 관광산업이 크게 성장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팜플렛도 일본어, 영어, 중국어가 기본이고 간판이나 메뉴는 물론 시내 버스에서도 외국어 안내 방송, 택시를 타더라도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면 일본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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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2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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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리면 전 직원은 제주 4.3의 기억에 있어서 방관자가 될 수 없는 후손의 입장에서 동시대의 아픔을 공유하고 참의미를 함께 되새겨 보고자 영화 ‘지슬’을 관람하게 되었다.‘지슬’영화는 흑백 영상에 순수 제주 배우가 사투리를 구사하며 당시 상황을 재현해 냈다는 것이 많은 이들에게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고 나 또한 내심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는데,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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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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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감귤을 세계적 명품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기 위하여 “2013 서귀포 세계감귤 박람회(pre-EXPO)”를 11월 하순에서 12월 초순사이에 적절한 시기를 검토하여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 할 계획에 있다.“2013 서귀포 세계감귤 박람회(pre-EXPO)”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취임시 감귤주산지인 서귀포시에 세계감귤 엑스포창설 을 제안하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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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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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우리마을에서는 정성을 다하여 마을포제를 지냈다.마을의 높은 곳에 위치한 제단은 몇백년전부터 이용해온곳으로 악재가 닥치면 천신에 제를 올리고 마을의 무사안녕과 소원성취를 빌었던 곳이다.해마다 정기총회에서 초헌관을 선정하는데. 올해는 제가 이장을 맡아 준비를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포제 열흘전에야 급하게 노인회장의 도움을 받았다.어렵게 이십사시간만에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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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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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24일은 제3회 결핵 예방의 날이다.1882년 3월 24일 로베르트 코흐가 결핵균을 발견한 이래 원인모를 무서운 질병이 세균에 의한 감염임을 알아내고 치료를 위한 첫발을 내 딛인 날로 1982년부터 세계결핵의날을 정하여 기념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결핵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결핵예방의 날로 정하여 올해 3회에 이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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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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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말 상영되었던 한국영화‘완득이’. 500여 만 명의 관객이 극장으로 발길을 옮기게 된 비결은 뭘까 ? 다문화 사회를 따뜻한 가족애로 재조명한 영화가 드물었기 때문은 아니었는지 반문해 본다.영화 속 완득이는 필리핀 이주민 여성과 곱추 장애인 사이에 태어나 옥탑방 안에서 희망 없는 삶을 살고 있는 그 자체였으나 담임선생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자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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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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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이 무엇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부분 사람들은 ‘후진국 병이 아닌가요?’ 라는 질문을 자주 접하곤 한다.결핵은 다른 질병에 비해 대부분 사람의 관심에서 벗어난다.하지만 결핵을 조기치료를 못할 경우 주변사람에게 공기를 통해 전파가 될 수 있으며, 환자 또한 사망에 이를 수 있다.우리나라 결핵관련 2011년 통계를 살펴보면 결핵 신환자수도 39,00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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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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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이맘때쯤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처음 찾았을 때 제주는 온통 노란 빛깔로 물들어 있었다. 까만 돌담과 어우러져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란 유채꽃이 나를 제주도로 내려오게 하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제주도에 내려 온 후 길가에 피어난 유채꽃은 예쁜 꽃에서 어느새 우리 가족의 먹거리가 되어 있었다. 봄이 되면 여기저기 삐죽삐죽 나오는 유채를 꺾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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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제주
2013.03.18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