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동을 숙직실에서 강제 추행한 경비원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16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파트 경비원 A(64)씨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아동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는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에서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제주지역 휴게텔 성매매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공무원 등 4명을 입건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성매매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A씨 등 4명(공무원 2, 일반인 2)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0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제주시 모 휴게텔에서 회당 13만원~14만원을 주고 상습적으로 성매매 한
서귀포경찰서는 14일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공사현장 감금·폭행 방관 주장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서귀포경찰서는 '평화를 위한 그리스도인의 모임'의 감금·폭행 방관 주장에 대한 자료를 통해 “현장에서 폭행당하는 것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피해자 진술만으로 현행범 요건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기 어려웠고 반대 측인 피해자의 의사에 따라 고소장을 제출
화물적재장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20대가 지게차에 치여 숨졌다.14일 오후 5시23분께 제주시 한림내항 화물적재장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을 하던 A(29·서귀포시 동홍동)씨가 컨테이너를 실은 지게차에 치였다.이 사고로 A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운전미숙으로 바다에 추락한 관광객 커플이 마을주민의 발 빠른 구조로 목숨을 건졌다.14일 오후 2시5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A(22·서울)씨의 뉴모닝 렌터카가 바다로 추락했다.다행히 인근에 있던 마을주민 B(35)씨가 추락 사고를 목격해 운전자 A(21·서울)씨와 함께 타고 있던 C(21·여)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차량의
최근 '공무원 휴게텔 성매매 사건'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비위를 저지른 지방공무원에 대해 의원면직을 제한키로 했다. 이번 조치는 해당 사건에 도내 교육공무원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흐트러진 공직사회 기강을 바로 잡겠다는 교육청의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14일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소속
후배를 상대로 폭행을 일삼고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10대 여학생 일당이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13일 상습폭력 및 절도 등의 혐의로 A(15)양을 입건하고 B(14)양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중순께 제주시 삼도1동 모 노래방에 후배 C양을 끌고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손과 발로 수차례 폭행해 3주간의
어업용 면세유를 부정수급 받은 선박매매알선업자가 검거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14일 어업허가가 없는 어선 5척을 매입 후 위조된 어업허가증을 어선에 붙여 판매하고 무허가 조업 및 면세유를 부정수급 받게 한 선박매매알선업자인 A(50)씨 등 5명을 사기 및 수산업법위반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2009년10월부터 2010년10월까지
서귀포시 강정마을회는 14일 성명을 내고 “불법 체포·감금 등 범행을 저지른 해군 및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법의 심판대 위에 세우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강정마을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3일 오후 성직자와 신도 등 20명이 구럼비 해안에서 공사 현장 정문을 통해 밖으로 나가려다 공사업체 직원들에게 불법으로 감금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며
울산 울주경찰서는 자신의 여자친구와 바람난 사촌 형을 흉기로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베트남인 A(2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울산 울주군 B(29)씨의 집에 찾아와 미리 준비한 흉기로 B씨의 허벅지와 등을 찔러 살해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같은 사실은 B씨가 병원에 가기 위해 탄 택시 기사가 피
드라마 연출자 손문권(40) PD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부인 임성한(52·드라마 작가)씨에게 남긴 유서가 입수됐다.손 PD는 임씨에게 쓴 짧은 편지에서 "끝까지 좋은 남편으로 좋은 동반자로 남아주지 못하고 속만 상하게 해서 미안해. 내가 아끼는 만큼 사랑하는 만큼 잘해주면서 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생각보다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네"
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은 경찰 간부에게 '강등'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제주지방경찰청은 9일 징계위원회를 열고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지방청 소속 A(50)경감에 대해 경위로 계급을 '강등'하고 정직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혈중 알콜 농도 0.11% 상
지난달 28일 장을 보기 위해 외출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50대 여성이(본보 2월3일보도) 실종 12일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다.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께 제주시 순복음교회 맞은편 옆 화단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A씨는 쓰레기를 버리러 가던 B(70·여)씨에 의해 발견,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발견 당시 실종 당일
9일 오전 10시 40분께 제주시 용담 닦그네 포구 방파제 삼발이(TTP)부근에서 여성 변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낚시를 하던 A씨(52)가 변사체를 발견해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50대 이하 여성으로 추정되는 변사체는 키 160㎝이하로 발견 당시 부패가 심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검은색 계열 상하의 트레이닝복을 착용하고 있었다.해경은 경찰
경찰과 교육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막장 졸업식 뒷풀이'가 등장했다.9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께 도내 고등학교 3학년 A군 등 6명이 제주시 모 중학교 후배 3학년 B군 등 2명을 산지천으로 불러내 빠트리려 하는 것을 발견했다.A군 등은 졸업식을 마친 B군 등을 상대로 뒷풀이를 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들을
서울동부지법 형사4단독 강상덕 판사는 9일 거여·마천동(거마) 일대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강제합숙과 불법 영업을 시킨 혐의(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38)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장모(45)씨에게는 징역 2년을, 최모(43)씨와 유모(39)씨에게는 각각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들이 저지른 행
민주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8일 성명을 내고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폭행사건에 대한 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민주통합당 제주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도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가 후보사퇴를 이유로 한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져 예비후보자 본인 고소에 따른 수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는 여전히 낡은 관행과 풍토에 기인한 정치문화가 잔
7일 낮 12시 23분께 서귀포시 호근동 한라웨딩홀 맞은편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A(52)씨가 운행하던 봉고트럭과 B(71)씨의 겔로퍼차량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치고 B씨가 경상을 입어 서귀포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뉴시스
환각물질을 상습적으로 흡입해 실형을 선고 받은 30대가 출소 후 14일만에 다시 공업용 본드를 흡입해 엄벌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3일 유해화학물질관리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1년에 치료감호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환각상태에서 다른 종류의 범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점, 여러 차례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
동거녀가 자신의 의견을 무시하고 은행 대출을 받자 불만을 품고 불을 낸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3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0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재판부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점,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