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봉 농가에서 꿀벌 수십만 마리가 떼죽음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30분께 서귀포시 한 양봉 농가에서 꿀벌 수십만 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농장 주인 A(66)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이날 벌통 150개 중 140개에서 벌들이 모두 폐사해 피해액만 2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1시 20분께 제주시 북방 60㎞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여수 선적 A(83t)호 선원 B(50)씨가 어망 작업 중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A씨는 스크류에 어망이 걸리자 제거하기 위해 잠수복을 착용해 다이빙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엎드린 채 바다 위로 떠올랐다.선장 C(51)씨 등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B씨를
'불법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주민자치센터 도서관장(일용직 공무원)이 선거관리위원회의 단속과정에서 투신해 숨졌다.26일 오후 7시5분께 광주 동구 계림1동 주민자치센터 꿈나무도서관 조모(65·前 계림1동장) 관장이 건물 5층에서 투신해 신음하고 있는 것을 불법선거 단속에 나선 선관위 조사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조 관장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30대 여성이 모텔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오후 4시 2분께 제주시 연동 한 모텔에서 투숙객 A(31·여)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업주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업주 B씨는 "방에서 인기척이 없어 확인해 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가 이날 새벽 한 남성과 모텔로 들어왔다는 업주의 진술에 따라 남성의 신원파악
고압변전실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50대가 전기에 감전돼 숨졌다.23일 오후 3시9분께 제주시 이도동 중앙여고 남측 신축건물 옥상 고압변전실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A(58)씨가 전기에 감전됐다.사고 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오후 4시19분께 결국 숨졌다.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뉴시스]
교통사고를 조사하는 경찰관에게 뇌물을 준 50대가 가중처벌을 받게 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24일 A(55)씨를 뇌물공여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밤 11시 10분께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과수원 돌담을 들이 받았다.당시 A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133%의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낸
초등학생을 성폭행한 중학생이 두차례 영장청구 끝에 결국 구속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24일 A(15)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A군은 지난해 6월27일 새벽 3시께 친구 B군과 함께 초등학생 6학년 C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B군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되자 우선 A군을 상대로 지난 9일 법원에 구속 영
정박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화에 나섰다.22일 밤 10시 30분께 제주시 제주항 탑동 서방파제에 정박돼 있던 성산포 선적 A(7.93t)호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이날 불은 어선 기관실 내부를 태우고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분만에 진화됐다.해경은 기관실 배터리실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수협 전 직원이 면세유와 갈치를 빼돌린 사건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은폐의혹이 일고 있다.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절도혐의를 받고 있는 제주지역 모 수협 전 직원 A(50)씨 등 2명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지난해 8월께 수협 저장냉동고에서 2000여만원 상당의 갈치를 훔친 혐의를, B씨는 40여만원 상당의 어업용 면세유 400ℓ를 빼돌린 혐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70대 할머니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22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A(75)할머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범행 후 피해자에 대해 구호조치 하지 않고 다른 옷으로 갈아 입혀 이웃들에게 자살한 것 같다고 얘기하는 등 범행 은폐를 시도한 점
성탄절 목숨을 끊어 주위를 안타깝게 한 여고생의 죽음을 놓고 단순 자살사건으로 수사가 종결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살 원인이 학교폭력에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건이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지난해 12월 25일 오후 1시 50분께 제주시 도두동 이호 테우해변 동쪽 해변가에서 제주시 모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A(17·여)양이 숨진 채 발견됐
지난 16일 화물차 적재함에 숨어 제주를 빠져나가려다 검거된 무사증 중국인의 알선브로커 조직원 2명이 검거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19일 여행사 대표 A(50)씨 등 2명을 제주특별자치도설치및국제자유도시조성을위한특별법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국내 취업을 목적으로 무사증 입국하는 중국인들을 여객선편 등을 이용해 도외 지
법원이 폐사 넙치를 수백회에 걸쳐 전국 시장에 유통시킨 유통업자의 항소를 기각했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재판장 오현규 부장판사)는 19일 식품위생법위반과 도로교통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2년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495회에 걸쳐 양식장에서 유해물질이 들어 있거나 병을 일으키는 미생물에 오염됐을 염려
친구의 8세 딸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잠을 자는 여성을 강간하려한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19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5)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5년간 정보공개를 명령했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어린 피해자를 여러 차례 추행함은 물론 여자 친구의 후배를 상대로 간음까
17일 밤 11시 50분께 제주시 제주항 제5부두에서 출항 준비 중이던 목포화물선 A호(628톤) 선원 B(72세, 목포시 거주)씨가 작업 중 로라(로프 등을 감는 동력기구)에 몸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후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제주해경은 선장 및 사고당시 주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제주
17일 오후 5시15분께 서울 강서구 등촌동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버스에 깔려 중태에 빠졌다.이 남성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버스 운전자 송모(49)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울=뉴시스】
건조한 날씨 속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도내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18일 새벽 3시 54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한 도로에서 A(59)씨의 체어맨 승용차량이 운행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엔진과열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이보다 앞서 17일 밤 11시 48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주택에서 화목보일러 연통 과열로 화재
경기 고양시 지역 키스방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인터넷 예약으로 손님을 끌어모으거나 옥외간판을 마사지샵으로 위장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경기 일산경찰서는 10일부터 성매매 특별단속반을 편성, 성매매업소와 키스방 등 3곳에 대해 단속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일산동구 한 빌딩에서 운영 중인 A키스방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옥외간판을 마사지샵으로
야간에 부녀자를 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새터민 2명이 붙잡혔다.제주 서부경찰서는 A(19)씨를 지난 13일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모 감협지소 인근에서 B(42·여)씨의 가방을 빼앗고 폭행한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또 같은 새터민인 C(24)씨를 A씨를 도피 시킨혐의로 붙잡았다.경찰은 현장에 떨어진 A씨의 휴대전화를
학생을 강제 추행한 30대 도덕 교사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송인권 판사)는 16일 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제주시 모 여자중학교 A(37)교사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하고 3년간 통신망을 이용해 정보공개를 명했다.재판부는 "도덕교사로서 그 누구보다 윤리의식이 요구됨에도 성에 대한 관념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