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을 방문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 중 하나', '인종차별 반대의 상징'이라며 남아공 민주화에 헌신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에 대해 극찬했다.29일 오바마 대통령은 수도 프리토리아의 대통령궁에서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오바마는 "자유를 위해, 인종차별
미주 최초로 세워지는 위안부 기림 평화의 소녀상을 LA타임스와 글렌데일 뉴스프레스 등 주류 언론이 앞다퉈 보도해 관심을 끌고 있다.LA타임스는 27일 ‘2차대전 성노예 기림비 글렌데일에 오다’ 제하의 기사에서 “일본제국주의군대에 의해 성노예로 잡혀간 수십만명의 여성들을 기리는 1100파운드 무게의 조각상이 한국에서 배로 운송되고 있다”고 소개했다.타임스는
집 내부를 직접 둘러보지 않고 경매로 4층짜리 집을 구입한 한 영국인이 집을 목격한 후 큰 충격을 받았다고 28일 미러가 보도했다.메흐메트 코흐(33)는 새로 구입한 집으로 들어서는 순간 악취를 풍기는 1.5m 높이의 방치된 물건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다.45만 파운드에 이 집을 구매한 코흐는 "내가 악몽을 꾼 것으로 착각할 정도였다"며 당시의 심정
2009년 최악 슬럼프때 "골프 그만두겠다" 충격선언“너, 지금이 전성기냐?”“이제 시작인데 무슨 전성기에요.”박건규(51) 씨의 질문에 박인비(25)는 샐쭉 미소지으며 대답했다.‘돌아온 골프여제’ 박인비(KB금융그룹)가 잘나가도 너무 잘나간다. 지난해 7월 29일 에비앙마스터스 우승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아칸소 챔피언십까지 11개월사이에 무려 7승을
미국 연방대법원이 동성 결혼 차별에 위헌 판결을 내린 지 이틀 만에 캘리포니아주의 동성 결혼 금지가 해제된 가운데 동성 커플의 결혼이 이어지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제9순회항소법원은 28일(현지시간) '개정안 8조'를 해제한다고 선언했다. 법원은 이날 "캘리포니아주의 동성결혼금지 관련 법조항은 즉시 해제된다"며 "주 정부에 동성애자들에게 혼인증명
토론토 온지 1년만에 모범상 수상 이일성군탈북 후 '꽃제비' 생활을 하다 캐나다에 온 어린이가 1년만에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모범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28일 토론토한국일보에 따르면 탈북어린이 이일성(11) 군은 최근 스카보로 시코드 초등학교 졸업식에서 남녀 1명씩에게만 주는 '모범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학업성적과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와 책임
넬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며칠 전에 비해 크게 호전됐다고 그의 전 부인인 위니 마디키젤라 만델라가 28일 밝혔다.위니는 이날 만델라가 전에 살았던 소웨토 지역 집 앞에서 기자들에게 "내가 의사는 아니지만 그는 수일 전에 비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전날 남아공 대통령실은 만델라의 건강이 간밤에 좋아졌으며, 위중하지만 안
일본 정부는 28일 지난 4월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영토에 떨어지거나 잔해가 낙하할 경우 이를 요격하라고 했던 명령을 철회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당시 이런 명령을 내렸던 오노데라 이쓰노리(小野寺五典) 방위상은 이날 오후 국방 고위 관리들과 회의를 갖고 격추 명령을 철회하기로 결정했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일본 정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내년에 5% 오른 연봉을 받게 된다.영국 왕실 자산 관리기구 크라운 에스테이트가 27일(현지시간) 지난 회계연도 수익이 2억5300만 파운드로 그 전 해보다 5.2%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여왕의 연봉도 이 인상률을 적용받게 되면서 오르게 됐다.여왕이 지출하는 자금을 조성하는 영국 정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여왕이 크라운
글렌데일 소녀상 제막식 앞두고 일본계 주민 반대 본격화미국 최초의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을 앞둔 캘리포니아 글렌데일에서 일본계 매체를 통한 건립 저지 운동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다.남가주 지역의 일본 커뮤니티 미디어인 ‘재패니스 데일리 선’이 최근 ‘글렌데일 위안부 기림 조형물 철거를 요구하자’는 내용의 기고문을 게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글렌데일
넬슨 만델라(94)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상태가 3일째 호전되지 않자 25일(현지시간) 그의 가족과 지역사회 원로들이 그의 고향마을에서 긴급회의를 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만델라 전 대통령의 가족이 요하네스버그에서 남쪽으로 1000㎞ 떨어진 그의 고향 마을 쿠누에 있는 그의 자택에서 긴급회의를 했으며 자세한 논의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이날 회
미 존스홉킨스 국제관계대학의 한미연구소는 25일 위성사진을 판독한 결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새로운 터널 작업의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한미연구소는 이 같은 새 터널 작업이 추가 핵실험이 임박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그러나 이는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 이후 최근 긴장 완화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
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다음달로 예정된 참의원 선거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23일 치러진 도쿄 도의원 선거에서 대승을 거둬 개헌을 위한 원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날 실시된 도쿄 도의원 선거에서 자민당과 공명당은 전체 127석 중 과반수가 넘는 82석을 얻었다. 특히 자민당과 공명당은 후보 전원이 도의원 선거에서 당선됐다
일본 정부가 과거 일본군이 종군위안부를 강제 연행했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확보하고 있으면서도 이를 은폐한 채 일본군이 종군위안부를 강제 연행했다는 증거를 정부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거짓말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일본 공산당 기관지인 ‘신분 아카하타’(新聞赤旗)의 지난 18일 보도에 따르면 아카미네 세이켄(赤嶺政賢) 일본 공산당 의원이 지난 10일 ‘일본 정부가
전 세계에서 약 11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기술적 결함으로 지난해부터 세계 각국 회원 약 600만명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페이스북 보안팀은 21일(현지시간) 저녁 인터넷 공지문에서 "계정 설정의 '내 정보 내려받기' 기능에서 기술적 결함이 발생해 회원의 이메일이나 전화번
미국 유명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가 8번 결혼식 중 첫 결혼식에 입은 웨딩드레스가 경매에 나온다.이 드레스를 사려면 적어도 3만 파운드(약 5300만원)의 돈과 허리가 날씬해야 한다.경매회사 크리스티가 디자이너 헬렌 로즈가 제작하고 허리를 조이는 코르셋과 진주 장식된 이 웨딩드레스를 경매에 내놨다.지난 1950년 5월 테일러는 만 18살에 호텔 후계자 콘
뉴저지 저지시티 윤여태 시의원 당선자 겹경사‘가게주인은 시의원에 당선되고 손님은 복권에 당첨되고.’미국서 시의원에 깜짝 당선된 한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판매한 복권이 100만달러에 당첨돼 화제가 되고 있다.뉴저지 저지시티 시의원 결선투표에서 최근 당선된 윤여태 씨 운영 업소에서 선거일에 팔린 메가밀리언 복권이 100만 달러에 당첨됐다고 ‘글로벌웹진’ 뉴스로
'차기 대선출마 의지 시사' 관측【워싱턴=AP/뉴시스】문예성 기자 = 차기 대선 출마와 관련돼 논란 많은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내가 살아있는 동안 미국에 여성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시사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다시 제기됐다.20일(현지시간) 클린턴 전 장관은 캐나다 토톤토에서 열린 한 여성 콘퍼런스
중국에서 축제 동안 10만 마리의 개가 도살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고기 축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20일 홍콩 빈과일보(蘋果日報) 등 언론은 하지인 21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위린(玉林)에서 '리즈(荔枝)·개고기 축제'가 열린다고 정했다. 이에 전국의 애견 애호가와 동물보호운동가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이 축제는 오랜 역사가
영국에서 얼굴의 윤곽이 보이는 투명한 비닐봉지를 머리에 쓰고 강도 행각을 벌인 남자가 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의 미러가 보도했다.제이미 네일은(41)은 지난해 9월 영국 콘월 지방 세인트 오스텔의 한 주유소 매장에서 비닐봉지를 쓴 채 범죄를 저질렀지만 투명 비닐봉지를 쓴 까닭에 그의 얼굴이 CCTV에 노출되고 말았다.